나의 글/인생 이야기
사랑의 눈빛
우리들 이야기
2023. 10. 26. 09:47
사랑의 눈빛
나의 희생의 사랑과 용서를 낳았다.
무거운 십자가 지고 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가벼워지며 가시밭길이 아닌 꽃밭길가고
사랑이란 보이지 않지만 위력은 대단하였다.
아무리 몸에 건강한 약을 써도 사랑이
들어가지 않으면 효염없듯이 사랑은 큰 바위나
산도 옳긴다 하였으니 보이지 않는
사랑은 머물다보면 눈빛 에서도 보였다.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 하다보니
눈빛이 가르치고 마음속의 사랑이 차고
넘치면 눈속으로 들어와서 눈빛속에 머문다.
술래
감추며 찾고 속이며 속으면서
술래하며 사는 것이었다.
오래전 큰아빠하고 조카 술래잡기
하다가 큰 아빠가 물건을
감추었는데 술래가 숨겨놓은 물건을
큰아빠 눈빛에서 찾고있다가
눈빛이 가는곳을 가더니 찾아왔다.
눈빛은 마음속을 숨기지 못하니까
그러기에 보이지 않는 것은 눈빛에서
찾는다는 것을 꼬마 조카에서 배웠다.
감춰진 세월
겨울로 가는길이 가깝다고 하였는데
어젯밤 사진보내와서 보니
점퍼를 입어서인가 휠체는 탔지만
단풍이 지는 가을산 같았다.
잊혀진 그해 겨울을 찾아 보는데 오래
잊고있었던 추억들이 알송알송
철따라 변하는 그곳에다 묻어놓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