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2024. 5. 29. 15:37

 

나의 길

철 안난 어린시절에도 내가 있었고 젊은날에도

있었지만 시대따라 세월은 달랐다.

주어진 길이많아 이리갈가 저리갈까 갈림길에

놓여있는 길위에 어떤길이 편할지

상황따라 달랐으며 어제의 지름길이 오늘 가시

밭길이듯 걸어 온 길을 오늘은 지나간다.

오지않은 내일에도 이길을 지나야 하기에

서성거리고 달라진 길이 먼 인생의 삶이 허무를 부른다.

잡을 수 없는 세월이 가는대로 오래전에

나의 딸 고등학생일 때 맡아주었던 내사촌언니와 형부

나이가 죽을 때 되었는데 그때는 두분이

젊었을때이고  나도 젊은날이었는데 이제는 우리모두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떤길이 나의길인지
순탄하게 걸어온 가까운 인연들도 내가 필요할때

뿐이고 끝이없는 언덕길만을 나는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