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2025. 2. 24. 08:18

 

남은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몰라도 사는동안은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나를 보며 날만새면 운동나간다.

보이지 않아도 낮과 밤이 길이가 달라지어

일찍 번하고날마다 아침이면 물을 주고가기에 시간을

보니 4시 50분.어떤때는 6시에 나가더니 오늘은

일찍 나가기에 나는 묵주기도하고 유산소를 먹었다.

 

닮고싶다.

천사가 하늘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보는대로 느끼며 고마움을

가지니 하늘아래 세상에도 천사가 많았으며

가까운 내곁에 한결같은 천사와

함께 살기에 나도 그 천사를 닮아가고 싶다.

 

사랑

너를 사랑한다 모두를 사랑한다.

세상을 사랑한다.

삶은 사랑을 뻬놓으면 마음이

허전하고 사랑이 떠나가면

빈가슴에 악마가 몰려오기에 사랑을 사랑하리라.

 

인생

오십은 몸으로 살고 남은 오십은

마음으로 살라고 내가 몸으로 오십을

높은구두 신고 뛰어다녀보았으니

청춘속에 젊음을 누리었기에 지나고보면

돌아갈수 없어 그리움만 남기나보다.

 

덧셈과 뺄셈

삶에서 보이지 않기에 희망을 가졌지만

세상일은 그대로 따라주지

않기에 뺄셈을 하니 부자가 되었다.

욕심을 내어도 따라주지 않아

마음만 피패해지기에 덧샘이 아니라

뺄샘을 하니 나는 행복하고 부자가 되었다.

내가 직접 경험한 오래전 작은

약가방을 문앞에 두고 내몸이 불편하기에

내몸만 신경을 쓰고 딸내집에 왔는데

약가방을 안가지고와서 남편이 막차로 집에

갔다가 다음날 약가방을 가져왔다.

간편하게 호주머니에 넣었으면 괜찮았는데 

가방에다 넣었으니 지금은 그때를

생각하며  필요한것만  미리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