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미리 기뻐 할 것입니다.

우리들 이야기 2022. 4. 10. 07:27

미리 기뻐하렵니다.

어젯밤 5월에 제주도 간다고 건강을 챙기라고

명령하는 이쁜 며늘애 오래전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에 갔을때는 비행기로 하늘을 날아 바다를 건넜는데

목포에서 바다위를 배로 요즘에는 티비보고

쉴수있는 카페와 운동장 방이 다 있다하니 물위헤서

헤엄은 못 치어도 배위에서 가족이 함게 히히낙낙할

생각하니 통영에서 유람선타고 한산섬으로 한바퀴 돌은 적이

추억이 되었으니 여행은 시간이 지나면 전부가

추억이 되어 그 때가 되살아 나기에 추억은 늙지 않아

제주도 여행을 미리 기뻐할 것입니다.

오래전의 학교모임 부부여행 갈때는 하늘을 날고

올때는 배로 바다 건너온 날들이

그때는 겨울이라 갑판에 나와서 긴파마머리

흩날리면서 낭만이 있었던 젊은 날이었는데

그 옛날 추억의 한토막을 배위에서 그릴 생각하니

미리 배위에 떠있는 듯 합니다.

여행이 삶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기뻐할것입니다.

물위를 거닐어 오는 예수님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미리 기뻐할 것입니다.

제주도 배에다 차를 싣고가니 렌드카도 내차로

돈을 적게 들기에 좋은 리조트 요리를 먹는다니 일석이조

움직이면 돈은 쓰려니 하지만 몸이 불편한

나를 데리고 다닌다 하니 이쁘기만 합니다.

가족의 한구성이 되어서 목포에서 출발하는 2박 3일

비행기가 아닌 배로 물위를 지난다니 더 설레기에 미리 기뻐할 것입니다.

 

봄 기온

밤과 낮의 길이가 달라지는 봄의 한가운데

하늘과 땅이 가까워지며 한낮에는 기온이

따뜻해진다 해도 밤이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변덕스런 기온

겨울의 미련이 남았어도 나무꽃이 피어있는 걸 보니

세상은 봄기온 나무꽃으로 꽃나비 날고 멀리 보이는

산 계곡에서는 부연하게 안개같은 아지랑이가 춤추면서 망사

너울쓰고 수줍게 온 봄아가씨는 온동네 여기저기 춤추면서

헤집고 다니다 내 곁으로 와서 봄 이야기 들려주는가?

이리저리 흔들대던 창밖의 소나무잎이 봄볕이고 잠은 자는지

움직이지 않고 나무꽃 사이에 이름모를 꽃이 피는 완연한 봄

봄 기온이라 겨울옷은 탁할 것 같아 봄옷을 입고 성당으로 가는 봄 남자

 

 

내 꽃

창가에  앉은 햇빛이 너무예뻐  귀도 봄을 열었나

풀벌레소리가 들리는듯한 봄의 한거운데.

새 생명이 솟아나면 나무꽃 시작으로 봄이 왔나

했더니 어느새 땅위에는 풀꽃도 덩달아 필 준비하는 나 사는곳

봄바람 헤치고 동네한바퀴 돌면 매화꽃 사이로

노랑 개나리 웃고있는 아파트 울타리 흑이 있는 곳에는

연두색 얼굴이 꽃이되어 땅을 덮고 보는대로 풀꽃도

다양한 색을 내지만 꽃향기 오래전 나의 꽃밭에는 연산홍이

봉울지었는데 지금은 옛집이지만 나사는 이곳 동네도 봄꽃은 피었어라.

꽃을 바쳐주는 연두색 잎새 누가 꽃인지 몰라도

햇빛은 두 머리위에서 놀고 있기에 다 꽃이어라.

나무 아래 지천을 덮어버린 풀잎이면 머가 다른가?

풀꽃으로 보니 풋풋한 풀 향기 더 좋았어라 .

저마다의 봄 화장하고 바닥에 깔린 풀꽃 다 꽃이름이

있듯이 이름모를 풀이라도 다들 풀꽃이라고 하였습니다.

잡초도 꽃이라고 부르면 꽃이되고 풀이라고 하면 풀이되지만

사이사이 방해하며 엉겨붙는 풀들은 잡초라고 한다면

나는 꽃의 향기를 내는 줄 알았는데 필요없는 잡초였습니다.

 

파도이는 내봄

사나운 겨울파도 가 아닌 봄에도

하얀 거품을내는 파도 위에서
살다보면 거치른 파도위를 가다가도

물결이 잔잔해지면 부드러운 파도를 만나

듯이 나의 삶은 크고작은 파도이는

물결속에 함께 넘실대는 것이었습니다.

겨울파도는 봄의 파도로 바닷가 지천에는 꽃이피고

새가나는 봄 하늘과 땅이 가까워지며

어둠에서 일찍 동이트는 봄이었기에 나의

주변에서  파도이는 봄을 보았습니다.

 

신의 마음으로

신성 인성 천사와 악마 맹수와 양

마음안에서 서로가 싸우다가 승리는 정의가

무기였으며 인성이 신성으로 갈 때 승리

하였기에 이리갈까 저리갈까 두갈래 길에서도

길을 묻는데 내가 펼져저 있는 길은 여러길.

싸움에서는 악마가 당장은 이기는 것 같지만

사랑에서는 천사가 승리하는데 한참이

지난다음에 눈비가 쓸고가면 사실이 남았습니다.

살면서 달콤한 말에 유혹당하지 말고

나한테 이런 홍제가 왜 왔지?

곰곰이 생각하며 하늘 마음 땅에 마음

다른 것이 아니고 두 마음은 사랑과

용서로 갈 때 신성과 인성이 섞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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