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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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나

겨울 할머니 이름모를 새라고 하면 낭만있어 보이는데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어 늘 추운 겨울이었으며 밖에 나가지 못하니 창 넘어로 보이는 계절은 철따라 다른 옷을 입더니 갈색옷을 입는답니다. 살아온 날이 자랑할 건 못되어도 나의 삶 나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보는대로 내가 있었습니다. 꽃이 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눈비 바람속을 지나서도 열매는 맺었고 나의 나무는휘어진 자리에 돌돌 감기어진 매듭을 풀지 못하여 매끈하지 못하고 볼품없는 새가 되어 오돌오돌 떨고 있었습니다.

나의 빛깔

나의 빛깔 ​고운 가을 빛깔 닮게 하소서. 날과 밤이 가는대로 가을색이 시간과 함께 사라져도 마음안은 고운색을 담은 가을이게 하시고 빛깔에서 계절이 들어있어 허무라고 해도 추억만 남기고 지나가기에 내년을 기약하는 가을이게 하소서. 고운빛깔이 점점 멀어져가도 마음은 가을색을 남기게 하소서. 늦 가을꽃 어느새 가을의 중반을 지나 늦가을에서 두꺼운 풀잎이 얇아지는 아픔속에 가을비 맞으며 젖어서 이리저리 흔드는 억새꽃 아직은 꽃이지만 추운 바람이면 주저 않았다가 아에 누어 버리는 억새에 인생이 들어있어 아침했쌀에 은색 내다가 노을빛따라 황금색으로 물들듯이 이세상 아픔없이 아름다운 것은 없기에 모습은 볼품없어도 마음만은 가을꽃 닮게 하소서. 만들지 않고 꾸밈 없이 처음그대로 언덕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하늘대는 늦가..

목포로

목포로 2년전에 진도를 목적지로 올때는 목포를 거쳐서 왔는데 여전히 여행은 내가 아닌 남편이라도 설렌다. 목포는 항구기 때문에 더 알려진 관광지 지나며 보기는 했어도 직접 케불카로 바다 건넌다니 더 가을낭만이 있을 것 같고 여행은 날짜를 잡고 기다리는 시간으로 이미 그때부터 여행이 시작 된건가? 관광하는 가을여행 목적지는 목포다. 늘 그날이 그날인 것은 동네 한바퀴로 운동을 하더니 혼자 간다고 미안해 했지만 함께 가지 못해도 내가 여행하는것처럼 설레었고 하상 추차장에 8시 10분에 나오라고 했다고 일찍부터 서두르고 아침밥을 먹고 나가며 점심 거르지 말라고 사과와 과도를 식탁에 올려 놓고 갔으니 생각해주는 것이 귀엽기도 하였다. 청바지와 자주색 티셔츠 점퍼 아디다스 운동화 안경끼고 내가 보기엔 나이 안들어..

수봉이 운동회

수봉이 운동회 부모님과 함께 하는 놀이 행사로 일년에 한번씩 운동회가 가을을 알린다. 마이크 노래가 온동네에 음악으로 떠들어대는 축제 운동회가 누군가에게는 싫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된다면 수봉이는 운동회를 통해서 자기의 지혜가 보였으니 수봉이는 놀이터가 되었던 것이다. 일찍 부모를여읜 수봉이 운동회서 장애물경기하는데 제일 힘든 리어커를 밀고 가야했다. 엄마들이 불쌍해서 딱하게 보고있는데 뒤에 사람 못달리게 리어커를 양쪽으로 흔들면서 돌아 1등 했다니 꾀를 잘낸 거지만 그때나 요즘이나 사실은 지혜로 삶을 바꾸었다. 수봉이처럼 자기가 처한처지에 몸을 쓰는 노동이 아니라 운동하는 놀이터가 되는 이가 많아지기를.

여유

여유 할 일을 다 마치고 한가 해지니 많아지는 시간과 함께 인생은 늙었지만 옛날 이야기에서 추억을 담아 언제까지고 마음은 청춘. 돌고도는 봄과 여름을 건너뛰어 가을은 겨울을 향하여 떠나려 준비하는 자연속에 내가을 푸르고 두꺼웠던 잎이 얇아지며 저마다의 색을 내듯이 자기의 삶을 돌아보는 쓸쓸 하고도 아름다운 가을 아침 운동을 하다가 해오르면 집에 오더니 요즘은 한낮에 운동 나가는 한가한 나이. 내 보석 내안에 나도 모르게 잠재적인 보석은 생각하는 대로 여러개라 지키기에 그만큼 힘이 들었나? 상상의 보석은 언제나 화려하나 나와 맞지않은 보석은 무관심이고 남이 보기에는 보잘 것 없거나 하찮아 보여도 사랑하는 나의 보석들이 제일 반짝였다. 아무리 예쁘고 값나가는 보석도 유행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커나가는 ..

내맘대로

내맘대로 많은 이에서 내가 보이듯이 지구가 도는대로 시대따라 나를 알게하는 자연이나 사람들이 다 선생님이었다. 내 감성에 다 맞추려하니 이상했지만 나의 보이지 않는 나의 생각이나 상대에게 보이는 감성이나 두가지가 나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것은 내가 보는 이들의 기준에서 배워가게 되었으며 나도 모르게 시간이 흐름에 변해 있었다. 주의깊게 바라보다보니 그안에서 내가 보이기에 나를 감성의 도가니에 넣어서 절대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련다. 가을 냄새 늬엿늬엿 어둠이 내려오면 흑냄새 풀냄새 하늘냄새 캄캄한 하늘에 빛나는 별냄새 이것저것 달콤한 가을냄새 자고있던 가을 바람에 흩어지면서 넘실대는 구름냄새 물결이는 호수냄새 정겨운 서광이 더 진하게 풍기는 가을냄새 다양하게 물든 가을꽃 색이 변해도 단풍냄새. 구수한 가을냄..

가을의 중반

가을의 중반 가을이 깊어갈수록 잎새에서 물들은 그대모습 항상 곱게 그 자리에 계시리라 믿어도 늘 그리우며 그대의 말씀이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봄꽃보다 예쁜 단풍되어 가을사랑 가득채우고 나누는 그대를 닮게 하소서. 만남의 인연으로 관계를 사랑하고 간절한 기도가 일상의 삶이게 하소서. 그대의 사랑에 저희 가족을 끼워 미운 것은 관심이었고 사랑은 두꺼워지게 하소서. 하늘이 열리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별처럼 당신의 나라가 아닌 세상에 속해있어 생각은 달라도 당신 향한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당신의 나라 만드는 대열에 끼어가는 사람이게 하소서. 가을의 중반 가을속에 숨으셨다 가을되어 오신 그대 상상속의 긴원피스 행복주는그 미소 깜깜한 밤중에 이땅을 예쁘게 꾸미려 황금빛 들녘밟고 오신 발자국 언제 그대는 잎..

상처.세월의 약.추억

상처 울고 웃는 삶의 일상이라도 변화하기에 몸은 겨울이지만 마음은 봄과 가을에 있었다. 어떤 상처라도 아프지 않은 상처가 어디있을까마는 크고 작은 상처는 지고 사는 것이지만 나의 상처는 지금까지도 진행중이라 오래 상처를 끓어안고 살다보니 상처속에 기쁨이 있었는데 나의 상처가 크기에 보이지 않았고 이미 난 상처를 덮는 답은 잊는 것이었다. 현실을 직시하며 맞춰갈 때 기쁨이 보였고 아픈 상처는 시간이 지나는 대로 엷어져 지워 지기에 세월이 약이었으며 긴 시간들 상처가 아팠어도 그 안에서 새로운 삶을 얻어내었다. 세월의 약 삶에 이유는 잘 모르지만 분명한 정답은 있었다. 나고 죽는것이며 나의 생각은 다 이루지 못했다는 것 삶의 욕망에 움직이니 집착하게 되고 시대따라 이유는 달라 지지만 양심은 바로 진리일 때 ..

고도원의 편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명제를 내건 가운데 민족사관을 수립했다. 일제 36년의 만행을 일본 스스로 부정하고 왜곡할 때마다 우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뜻을 가슴에 새긴다.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는 역사의 준엄함을 일깨우는 이 짧은 문장은 우리를 두드려 깨우는 힘이 되었다. - 강병인의《나의 독립》중에서 - * 역사는 단지 과거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을 비춰보고 내일을 내다보는 거울입니다. 지나간 역사, 현재 진행형의 역사 속에 미래의 모습이 보입니다. 역사는 그 나라 그 민족의 혼(魂)이며 정신입니다. 사람이 정신을 잃으면 혼미해지듯, 민족이 역사를 잊으면 갈팡질팡 미래가 혼돈에 빠집니다. 지나간 통한의 역사가 ..

푸른마음

푸른마음 다양한 색이 심정을 알려준다면 나의 마음은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색을 닮고싶다. 삼위일체도 원이 된자리 높고 낮음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색에 눈길을 끈다. 어디를 향하지 않고 서로가 푸른색을 보는 것 같기에 나의 눈길도 그리로 쏠린다. 푸른하늘 바다처럼 내 마음도 푸른 색을 닮고 싶어라. 가을이 깊어갈수록 푸른 잎새도 고은 옷으로 제일많이 갈아있는 붉은색 넘어가는 햇빛받고 불타는 것 같은 단풍잎과 가을의 열매색. 푸른색은 추어 보이지만 안보이는 마음은 푸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