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주고 약주고. 내 맘 다주었는데도 내편 안들고 엉뚱한 소리로 들려서 섭섭했는데 지나고보면 내가 엉뚱한 말을 했던 것이었다. 관심이 가는 이에게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이는 잔 소리라고 하지만 긍정으로 보는이는 입운동이라고 하였으니 말한마디로 기분나게 하였기에 나도 그렇게 해야지 내어주고 배우며 사는 것이었다. 살림한지가 오래되어서 요리도 시대따라 바꾸기에 주로 인터넷을 보는데 경험도 써먹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운다. 오래사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관심이며 내맘대로 할수 없는 현 상황을 살기위해선 미워하지 말고 무시하면 약이었기에 병주고 약준다는 이말이 변하지 않는 것은 병도 약도 세월속에 함께 가기에 그안에 있었다. 고맙다. 많이 아팠던 날들과 기쁜날들이 다 지나가니 추억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