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338

나의 하루.나의 기록

나의 하루. 어제도 오늘도 나의 날이라 내가 안보이면 나의 내일은 없기에 오늘만이 내 날이라 하루살이가 생각난다. 일직 동이 트면 나의 숲은 밝은 길을 지나지만 가다보니 어둠이 내리면 나의 숲은 캄캄하였다. 어디인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햇갈리게 하는 나의 어둠이 그날이 그날 같아도 새로운 오늘. 점점 할 일이 적어 슬프기도 하지만 더 아픈 것은 할수 없기에 생각으로만 수많가지 일을 하면서 또 살아온 만큼 경험이 많아 잔소리가 는다. 어제는 막내 시누이가 딸과 둘이서 드라이브 했다면서 빵을 사오고 시집이야기를 하다보니 도저히 이해는 안 가지만 다름을 인정하니 아아 그렇게도 사는구나 방법은 달라도 이익 대로 치사 하게 평가한 것은 들은대로 나의 생각이었다. 연속극 끝나고 나는 야채빵 남편은 단팥빵 간식이 되었..

상식.평가

상식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아니라 생각이 맞는 편한이가 현실에서 그냥 보는대로 거짓말인거 알면서도 그러려니 속아주는 것 같지만 가깝기에 그냥 토를 안달아도 그안에서 속는척해도 속이는 법도 배워간다. 속는척하면서도 눈은 자기의 이익대로 끌리고 그럴듯하게 재미를 부축이는 것도 재능이어라. 나를 칭찬하며 달콤한 말이나 생각이 맞는이 보다는 다름을 인정하는 이가 많아지었으면. 거짓말 잘하며 착한척 하는이를 일상에서 볼수 있지만 작은것에 만족하며 자잘한 일에 충실한 이들이 큰일도 잘하니 신뢰를 하지만 재미 없으니 다름을 인정할때 적을 덜 만들고 적을 내편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우리는 살아가며 자잘한 부정행위를 어느 정도 저지르며 모르니 합리화 시키기에 죽을때는 사소한 일도 성찰하며 생각하는 사람이고 싶다..

철따라 가는 산과 들

철따라 가는 산과 들 어젯밤에는 쾅쾅 술취했는지 아파트에 들어오는 정문을 발로 차는지 잠이 깨었다. 왜 그랬을까 모두가 잠들어있는 공동 아파트인데 술먹은 개라고 하더니 동생이 거실에서 자길래 두런대는 소리 지금 새벽 2시30분이라하였다. 창문밖에는 흔들리는 소나무 그림자에서 비바람이 불어대며 여름으로 간다는 신호였다. 동생 내외가 집에 가는 길에 성당입구에 내려 준다니 다행이고 욕실에 가보니 치솔을 안 가지고 갔으니 꼼꼼하게 챙기는 동생 나이드니 별수 없으며 무얼줄까 하다 마늘쫑과 박대기를 주니 좋아했다. 주고받고 나의 티셔츠와 남편의 티셔츠 바싼 것은 아니지만 성의가 값으로 칠수가 없이 고마웠다. 거대한 하늘도 구름이 끼면 쓴비와 단비가 들어있으며 어두운 터널에서 빛을 따라 밝음을 찾아간다. 겨울에서 ..

나의 삶 삶에는 때때로 신경 안정제보다 더 환상이었고 고개들어 하늘의 별을 향하되 발은 땅에 두어 물과 싸우고 있는 내가 스스로 세상살이에 매몰되었다. 보이지 않는 양심이 돌아서게 하였으며 말로는 행동에 착한척 했지만 보이지 않는 양심이 보이는 남의 모습을 내 맘대로 평가하니 그러기에 나의 들보는 섞는줄 몰라도 남의 티는 보인다고 하였나보다. 나를 돌아봐야 하는데 남의 잘못만 뒤적이었고 위로를 삼았으니 너와 나는 거기서 거기였으며 과거서 경험을 배우고 현재에서 미래로 희망을 품는데 오고야 마는 그 내일이 오늘이며 가까울수록 나의 행동에 조심하여야 하기에 내가 사랑을 만드는 것이며 주고받지 않고 주기만하는부모들의 사랑하는 마음이 그 안에 나도 끼어있으며 그 사랑이 내게서 떠난다해도 원망 보다는 다 이유가 ..

자연속에 있었다.

자연속에 있었다. 옷벗은 나무는 계절이 바뀌면 다시 푸른 옷을 입는 나무들 등굽은체 오들오들 떨며서도 추위를 탓하지 않고 눈오면 눈을 맞으며 비오면 비맞으며 바람불면 이리저리 흔들리다 다시 돌아오는 나무들 살다보니 여러 나무속에 인생이 보였다. 새싹이 꽃이피고 잎에서 물들며 갈색으로 변하면 땅에 떨어지듯 인생도 자연의 한부분이라 나무에서 나를 보았다. 어느 날 문득 세월에서 커버린 나무 너는 그 자리에 항상 그대로 서 있었는데 너를 안보고 세상 살이에 매몰되었던 나 너희 두껍게 옷입은 나무가 세월을 보게 하였다. 꽃을 바쳐주는 푸른잎과 꽃과 잎이 어우러진 세상에서 계절이 가는대로 인생도 따라 가건만 왜 봄꽃을 못보고 낙엽만 보면서 쓸쓸하다 하였는지 이봄이 다가도록 꽃과 푸른잎속에 살겠으며 내가 가는길이 ..

혼자.사랑

혼자 병원에가는 날이 정해지니 항상 같이 살은이가 그날은 내곁을 떠난다니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불편하니 먼저 내일에 매몰되어간다. 누구를 위해서 걱정하나 했더니 둘 다였다. 처음 그를 만날때는 꽃이 피려 하였는데 언제 그꽃이 피었다가 말라지었나 지금은 그 꽃이 지고 있으니 참 추억은 짧고 아픔만 오래 기억하나? 오래전에 우리함께 걸었던 오솔길 그 숲이 푸르게 짙어가건만 나의 마음은 쓸쓸한 낙엽 뒹구는 거리를 지나가는 초라한 할머니가 나의 모습. 나를 챙겨주는 이가 그때는 없으며 혼자 지내야 하니 아직이라 미리부터 그때는 모르는 일이라 나 혼자 사는 법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스스로 나를 위로해본다. 언젠가는 나만 남기고 떠나거나 혼자만 남기고 내가 먼저 떠나니 한날 한시 떠나는 여행은 아니었다. ..

둘이 하나

둘이 하나. 풀잎에서 만나 부부라는 이름이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니 그 연한 풀잎은 등굽은 나무라도 오월의 나뭇잎은 푸르러라. 어제 21일만 둘이 하나가 아니라 365일 둘이 하나였으며 제일편한 관게가 되었다. 해마다 오월은 오지만 우리의 오월은 지고있는가? 오래전 식당에 가면 꽃게탕에서 부채발을 건저 주더니 이제는 속병만 없으면 도와주는 것이란다. 혼밥이 아니라 마주앉은 쓸데없는 말이 더 재미 있으며 밥과 반찬이 어우러져 하나듯 사무적인 말보다는 실없는 이야기가 삶의 활력소. 마주앉은 얼굴에서 생각이 보이니 하나된 우리들의 이야기는 양념이 되었다. 자유 의지 거대한 하늘도 구름속에 비가섞이어 보이지 않아도 비가 내릴 것이라 짐작하였다. 운동할때 까지만해도 비가 오지 않았다는데 회색빛하늘 추적추적 하늘이..

내집

내집 지갑이 돈의 집이라 손에다 지갑을 들고 다니면 마음이 부자인 듯이 든든하였으니 돈의 힘. 돈에다 바침하나 더 넣으면 돌고 도는 돈이며 돈위에 믿음과 사랑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았고 돈은 조그만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며 종이 쪽지라도 빛을 내니 그 힘은 컸습니다. 보이지 않게 돌고 있는 돈을 잡으려고 하다보니 헛손질을 하였지만 돈이 따라오면 그 돈은 쉽게 잡히었습니다. 주위에 그런이를 보았는데 다 이유가 있는 곳에 돈이 따라 왔으며 돌고 도는 돈이었다는 것을 사람들도 돈의 힘대로 인정을 받고 돌고 도는 돈의 힘을 긴 세월속에서 보았습니다. 이손 저손 닿아서 꾸겨진 돈이라도 버리지 않으며 개도 안물어 가는 종이 쪽지라고 해도 돈이라는 글짜에 사람들이 매몰되는 것은 화폐의 숫자대로 가치'가 있어 든든한 방패..

오월세상.삶의 답

오월세상 오월만 같았으면 오월은 푸르고 꽃과 어우러진 세상. 산천이 푸른데 마음은 여전히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였는지 춥기만 하다 나하고는 상관 없다해도 우리가 소금 없이 살수 없는데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해서 맘이 편하지 않다. 봄의 기온은 바깥세상부터 활기를 치는데 오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아픔도 섞여있어 더 의미가 있더라. 역사속에 오월도 아름답듯이 변하는 그시대에 제도따라가지만 사실은 역사가 되어 먼훗날 다 찾아내 오늘의 먼 훗날에 역사가 되기에 아름답고 예쁜봄을 남기자. 삶의 답 지우고 싶은 삶이지만 그때도 나의 삶이기에 지울수가 없으며 종이를 멀리 보내려면 구겨서 던지면 목적지에 멈추지만 세월은 던져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 숫자만 많아지기에 그냥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고 위로를 주었다. 아프고 아쉬..

뿌리.춥고 고프다

뿌리 조상이 잘못살았나 열심히 살아도 일이 잘 안풀리면 신세 한탄 하는 어른 들이었다. 왜 사람들은 조상과 족보를 소중하게 여기며 또 뿌리를 내리려는지 부족하고 가난했던 부끄러운 지난날들에 내가 살았으며 그때도 해와 달 땅과 바다도 속마음을 뚫어주는 세상이었다. 옛날 사람들이 과거라면 아이들은 미래를 열어가니까 꽃이 지고 피고 자연의 한부분이라 뿌리가 틀실해야 잎이 무성하고 꽃잎이 아름답게 피며 열매가 잘 익는데 왜 자연을 지배하려 하는지 뿌리에서 사람이 보이니 나의 뿌리는 열매들이 잘 익어 갔으면 한다. 누가 그러더라 재수가 좋으면 남쪽에서 살고 재수가 옴붙으면 북쪽에 뿌리 내린다니 하루를 살더라도 여기에 뿌리를 내리고 싶다. 춥고 고프다. 미움과 사랑으로 연결된 삶이라 생각하는대로 꽃이 피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