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99

고마움.깊어가는 여름

고마움번하면 창문을 열어놓으니 매미 울음소리가 크게들리며 장마가 다 지나가지 않아서 바람이 부는대로 구름은 달려가지만 시원한 아침 공원에 소나무들이 많았는데 음침하다고 다 베어내고 운동기구를 놓았는데 낮에는 더워서 못하고 아침저녁에만 공원을 돈다고 한다.눈빛에서 마음을 보이는 한사람 오랜세월 간절함은 째지않고 옆에 있는 나의 건강이었을 것이다. 나라도 건강해야 병든 나를 돌바주는 무기니 잘 간직해야 한다고 날만새면 걷기하니 세월이 가면서 감사가 많아지는 것은 하늘에만 천사가 살지 않고 세상에 천사들이 많기 때문이며 주는대로 받는다는데  받기만 하는 내가 되어서 미안하다하니 옛날에 고생많이 시키어서 지금이라도 값는다 하는데 언제쩍 일인가 역시 천사의 근성이다.의학이 좋아지면서 병원에 가니까 노인이 젊은의사..

매미 일생

매미 일생아침나절인데도 찜통인 여름.운동 나갔던 남편이 도저히 더워서 못한다고 일찍 들어왔다.일찍 번하여 뜨겁기전에 아침까지 한나절 일한다고 하더니 지금은 운동 하기도 힘들다고 하니 시대의 유행은 변해도 여름 더위는 그대로며 바지런이도 노는이도 자기팔자라 내세상 이라고 시도때도 없이 신나게 노래하며 짝을 부르며 초 여름에 우는 매미 한여름에 우는매미 여름이 간다고 이별노래하지만 매미의 이름은 모른다. 작은 곤충부터 생명이 있는 것은 잘 놀면 매미라고 하는데 일만하는 개미보다 그늘에서 노래하는 매미팔자 되고싶다. 파란하늘바람이 부는대로 둥둥떠가던 하얀구름 더위를 밀어내던 바람이 내려쬐는 해와 싸우기 싫은지 불지않아 창문을 열어놓아도 덥기만하다.햇빛은 숨을 못쉬게 더위를 품어내고 비왔다가 해뜨면 호랑이 장가..

덥다

덥다더위를 몰아주는 첫눈으로 잊고싶다.눈이 많이오는 한겨울이면 추위도 몰려오기에 그런날은 시베리아 같다고 하니 안가보았어도 추운날의 상징이다.먼저오는 눈을 첫눈이라 하는데 해마다 첫눈은 내리고 다 지워지지 않은 단풍도 백설속에 파묻히고 온도가 내려가면 겨울이라 하고 추어지면 시베리아라고 한다.신작로길 가에로 밀어놓은 눈이 쇠눈이 되었고냇가에 얼음이 꽁꽁얼면 마음도 추었다. 집에 아무도 없으면 조용하고 적막하면 절간이라고 하듯이 인생도 꽃피는 봄 열매맺은 가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시베리아처럼 추운날도 있고 적막한 절간 같은 인생이 사는 삶이고열어놓은 창문으로 매미소리 크게 들려오는 여름날에.

한 여름의 추억

한 여름의 추억보이지 않아도 번하면 새들의 저지귀기 시작하면 시도 때도 없이 매미는 운다.하늘이 슬픈지 구름이 담뿍끼고 바람한점 없는 후득지근한 날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빗소리가 들리는 아침남편은 운동 나가고 나는 새소리 풀벌레소리 들으며 컴과 논다.바지런한 사람들 자동차 시동거는 소리가 들리며 열려진 창문으로 사람냄새 풀냄새가 풋풋하다.자연은 여름이 가면 가을이오고 단풍들면 낙엽으로 물들다 떨어지면 흐터졌다가 다시 봄이 오면 푸르게 매달리는데 인생은 철이 바뀌는대로 낙옆에서 돌아오지 않는 자연의 한부분.자빠지고 넘어지고 살아온 인생에서 일어서려 하였는데 일어서지 못한태로 늙었지만마음만은 아직 젊은 시절에서 놀기에 우리들이 쌓아온 여름이야기가 추억이 되었다.  늙음아버님니 살아계실 때 한방병원에서 8개월계..

망각의 동물

망각의 동물나하고는 상관없어도 끼어들어 지지않으려  말싸움하니 이런때는 다 잊어머리는 망각의 동물이고싶다.상관없는 일을 가지고 논쟁을 하기에  한심하게 느껴지며 아팠던 날들을 잊어버리게  망각의 동물이고 싶다.보이지 않거나 오래된 일이면 기억에만 있지 잊기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하니 순수하거나 지혜로운 그런이들이 때로는 부럽기도 하였다. 그러기에 잊지 않으려 기념관이나 동상을 세우지만 안 보이면 잊기마련이고 내일에 기대도 걸며 지난날을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나의 아팠던 날들 생각하기 싫은 고통과 좋았던 날들이함께 보낸 옛날이기에 내일을 살아가야하는 내게  과거가 현실에도 발목잡는 것은 모습이 정상적으로 완전하지 못해서 그러며 준비되지 않은 날들 잊으려하며 망각의 동물이 나의 아픈 상처를 가져갔다.

우연

우연혹시나 하는 우연에 매달리는 것은 예기치 않은 일에 인생을 송두리체 빼앗기고 내맘대로 안될때는 나의 운명을 원망했지만 하나소용이 없었고 이만하면 어딘가 긍정만이 나를 살게 하였다.살다보면 우연은 나도 모르게 지나갔으며삼천번을 스쳐야 우연은 인연이 되고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인간들의 힘이나 머리로 만들 수 없는 신비였다. 수많은 세월위를 지나면서 꽃을 피우고 지우기도 하면서 미래를 그려놓은 작품을 조각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바뀌는 유행.

자유 평등사랑

자유 평등사랑.바람불고 비가와도 그치고 나면  푸른하늘 위로 떠가는 태양은 정열의 사랑이었다.사랑이 진하면 사랑애라고 그 사랑을 알려주신 보이지 않는 나의 신.주님의 사랑은 꽃의 향기보다도 진하고 걸러진 맑은 시냇물로 흘러갔다. 신과함께 하는 나라가 형제의 고국이고 나의 신과함께  사는곳이 세상에선 형제들의 사랑이었다.

초원위에

초원의 울타리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은 오래전 유행하던 노래지만 지금은 아파트가 유행하는 시대.나사는 곳은 도시와 시골이 어우러진 중소도시 작은 아파트에 살아도 길건너 신록이 우거지고 그안에는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으니 새소리와 풀벌레소리 들려오는 낭만의 내집 입구에는 아파트라 표시한 초원의 울타리. 추억살다보면 아픈 사연 그리운 날들이 추억으로 짬뽕되었지만 기억하고 싶은 추억만 생각하라고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지나고보면 다 그시절의 추억이듯이 삶은 추억을 만들며 사는것이었다.국내 여행은 많이 가봤지만 해외 여행이라고는 베트남과 일본인데 디지털 세상이라 비행기로 바다건너 직접 가지는 안했어도 보고들을 수 있는 현실이 나는 참 많은 여행을 하는데 아쉬운 것은 돌아갈수 없는 날들이 추억이 되었기에 마음에 ..

노을

노을지구가 움직이는 대로 빛은 구름속에 숨어서 비가되어 대지를 적셔주는 여름날유유히 떠가던 구름이 한데로 모아지니 흐리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비를뿌린다.거대한 하늘에는 해와 비구름이 함께 가듯이아침에 떠오르던 햇빛이 석양에 물든 아름다운 저녁노을이듯  맑은날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밤과 낮의 바뀌는대로 거대한 하늘에는 눈비가 가있고  바람이 부는대로 구름이 떠가다 쉬어가면 하늘에선 비가 내리었다 .천년만년 살것같은 불별의  인생의 삶은 끝이 있는 골목이기에 죽은자와 산자가 함께 살며 먼동이 트면 산자들의 집이지만 노을이 가까워지면 산자들의  가는 집이었다. 2024  7  18

안생의 꽃

안생의 꽃시도때도 없이 빗물털며 울어대는 풀벌레 어제밤에는 덥지 않아서 에어컨 안틀었더니 빨래가 안말랐다. 전기세나가면 빨래가 보승대니 한가지 나뻐야 이익을 보았으며 어제는 비기와서 운동을 못했는데 오늘은 흐리기는 하여도 비가 그치었다고 운동나갔다.걷는 운동이 최고라 시간이 많으니 건강을 지키야한다는 남편 귀여우며 장미의 꽃말이 사랑이라 해도 나를 잊지 말라는 우리는 물망초가 되고싶으며 삶의바다에 거센바람불면 파도치어도 생명을 지키라 물위에는 듬성듬성 바위가 있으며 불던 바람이 멈추면 잔잔한 파도일 듯 삶의 걸음마다 눈물과 웃음이라 알 수 없는 내일은 연속이고 부족해서 부끄럽던 날들이 가슴을 후비지만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이며 바람속에도 빛이 젖어들면 꽃이 피고 어둠이 내리면 꽃이 지듯이 미움은 관심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