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220

상처.세월의 약.추억

상처 울고 웃는 삶의 일상이라도 변화하기에 몸은 겨울이지만 마음은 봄과 가을에 있었다. 어떤 상처라도 아프지 않은 상처가 어디있을까마는 크고 작은 상처는 지고 사는 것이지만 나의 상처는 지금까지도 진행중이라 오래 상처를 끓어안고 살다보니 상처속에 기쁨이 있었는데 나의 상처가 크기에 보이지 않았고 이미 난 상처를 덮는 답은 잊는 것이었다. 현실을 직시하며 맞춰갈 때 기쁨이 보였고 아픈 상처는 시간이 지나는 대로 엷어져 지워 지기에 세월이 약이었으며 긴 시간들 상처가 아팠어도 그 안에서 새로운 삶을 얻어내었다. 세월의 약 삶에 이유는 잘 모르지만 분명한 정답은 있었다. 나고 죽는것이며 나의 생각은 다 이루지 못했다는 것 삶의 욕망에 움직이니 집착하게 되고 시대따라 이유는 달라 지지만 양심은 바로 진리일 때 ..

가을의 낭만

가을의 낭만 책 갈피에 단풍잎을 끼우면 먼날에도 그대로의 색이 납작하게 이쁘더니 이제는 그 단풍잎은 갈색이겠지. 가을엽서엔 단풍이 그려진게 편지의 낭만이었는데 시간은 봄처녀를 늦가을 할머니만든 무구한 세월 가을이 깊어갈수록 마음은 앞서서 늦가을로 가는가보다. 채 다 물들지 않은 단풍에서 갈색 낙엽을 상상하니 가을여인은 그냥 낭만이 가득한줄 알았는데 어느덧 쓸쓸 해지려하는 늦가을로 가는 중반 가을비 내리면 더 추어지고 잎새가 얇아 지면서 다양하게 저마다의 색을 내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가을꽃은 잎에서 부터 피어나 설악산에서 단풍이 시작되면 백양사 까지는 한달이 걸리니까 우리네인생 가을에는 남쪽꽃으로 피고싶다. 누가 무어라 안 하는데 그냥 쓸쓸해지며 길고 짧은 세월은 늦가을에서 겨울로가는 나만의 가을인가? 씨..

쓸쓸한 가을.부모마음

쓸쓸한 가을 보이지 않게 와버린 가을단풍은 곱지만 나의 가을잎은 칙칙 하기만하다. 고운 가을인가 허무한 나의 계절인가? 오지말라 해도 와버린 가을은 나를 떠밀어 늦 가을로 가는지 한 밤을 자고나면 쌀쌀해지는 가을기온 고운 단풍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와 설악산 단풍과 백양사 단풍의 시간은 열흘차이 산과 들 거리에도 다양하게 가을꽃은 하늘 거린다. 책갈피에 끼웠던 그 단풍은 이제는 갈색 낙엽이 되어 조금 있으면 작은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어 거리에 나 딩굴꺼라 생각 하니 단풍에서 낙엽을 생각하며 허무해진다. 부모마음 부모도 한때는 애들 이었기에 어떤 부모인가 아이들이 기억할 것이다. 가족의 행사를 마치고 전부 대천으로 정해진 날은 만남괴 이별이 함께 들어있어 더 애틋하다. 어젯밤 늦게 온다 하더니 길이 안..

자연의 속삭임

가을해의 속삭임 해가지면 노을도 함께 산을 넘어가며 어둠이 깊어갈수록 더 찬란한 별이 떠올라 암흑같은 세상을 밝혀주는 해와 별 한 잠을 잔 것 같은데 창가에 비추는 새벽별 시간을 보니 새벽다섯시였다. 하루가 시작되는 구나 빛이 젖어들며 동이 트더니 새벽별은 흐려지며 숨어버렸다. 오늘밤에도 지구가 도는대로 밤과 낮의 시간의 길이가 달라지며 동이트면 해오르고 떠가다 어둠에 쌓이면 내일 만나자고 약속 하면서 별빛을 보내듯이 가을밤 어둠이 깊어가는 대로 별들에게 전하는 말 무어라고 했을까 궁금하다. 내집 하루살이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 아무데서나 사는곳이 다 하루살이 집이었다. 그러기에 하루의 삶이 제일 긴줄안단다. 자연에 벗을 삼고 살았던 사람들 생명은 길었는데 이익따라 여러채의 집을 가지고 계산하다보니 생명..

웃음보따리

웃음보따리 나에게 어린 날들은 전부가 말도 안되게 어이없는 웃음의 날이었다. 궁금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으니 귀는 얇아서 들은 풍월을 말그대로 속은 나의 어린날 왜 풀꽃이 피는지 궁금했고 왜 바람이 부는지 신기하던 그때 그 풀잎들은 갈대가 되어서 사라진지 오래되었지만 세상바람은 여전히 불어오고 하늘 바다도 그대로며 새 풀잎이 다시 나오는데 나는 급하게 어른이 되어서 세상과 싸우며 여기까지 오고보니 허탈만 남았을뿐 아직도 남은 날들이 주어진 숙제만 있을 뿐이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가 되어 세상에 남아서 한발짝 두발짝 앞으로 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참많은 세월을 지나왔으며 몇 번의 철이 바뀌면서 다시 찾아온 가을이 중반 세상 단풍은 아직 물들 준비만 하는데 나는 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빨리 세월을 달려왔..

가을아 천천히 가라.

가을아 천천히 가라. 작년에 떠나갔던 내 가을이 다시 찾아왔다. 작별의 시간은 기다림의 시간을 만들어준다고 나이 만큼 속도를 알리는 계절앞에서 허무해지는 것은 가을이 주는 슬쓸함인가? 어찌 가을이 쓸쓸함만 묻어있나? 젊은날에 추억도 젖어있으니 지금부터 찾아온 이 가을은 내 가을 주어진 삶에서 즐길 것이다. 서로가 마주보던 청춘은 아니더라도 한곳을 바라보는 더 깊은 정이 남아 웃고 울며 속이 보이는 거울같이 맑은 가을 하늘아래 서로를 비추면서 가을은 단풍이 들려 준비 하지만 우리는 익어가는 나뭇잎에서 고운 잎새를 그려본다. 추석을 보낸 가을 단풍으로 가려는 잎새야 천천히 가라.

젊은 날

젊은 날 어느날 오래전 그날이 그리워지는 가을날 얼굴에서 피던 꽃이 잎새에서 피어날 때라도 더 예뻤던 나의 젊은날 나의 사랑이 늘 봄날만 있는게 아니고 살다보니 뜨거운 여름을 보내야 사랑의 열매가 익어갈 때 잎새에서 피는 꽃이 더 아름다웠다. 그 모두가 돌아갈 수 없는 젊은날이 자연속에 눈비를 맞고 바람을 해치고 살았어도 젊음의 낭만이 있었는데 즐기지 못하고 야속한 날들이 내 청춘을 뺏아가더니 볼품없는 모습과 할머니라는 이름만 남기었나? 세상 이치는 자연속에 함께 가는 것이라고 자랑할 건 못 되어도 기억하고 싶은 추억은 늙지않는 나의 젊음의 삶을 담아 놓았다. 구름이 흘러가듯 바람이 부는대로 달려가는 하얀구름 햇빛을 사랑하는지 가까이서 숨바꼭질 하며 땅에 구름 그림자를 그리며 가는 바람부는 가을 날 그리..

추석 한가위

추석 한가위 지금쯤 어디만큼 가는지요? 정해진 고유명절 오라는 이 없어도 찾아가고 싶은 고향가는 고속도로가 꽉 막히게 너도 나도 다 움직이는 도로가 애틋한 고향선물 가고 오고 그리던 고향 정다운 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며 헤어져서 지금쯤은 내집으로 어제와 오늘도 공휴일이라 시간의 여유가 많기에 도로가 막히지는 않겠지요. 어젯밤에는 구름이 걷히면서 둥근달도 술에 취했나 금방 우리곁으로 떨어질 것같은 선물 어디 선물이 받는 것 뿐일까요. 주고받는 가족의 사랑은 다주어도 아깝지 않고 몸이 부셔져도 모르는 사랑이 가족이었습니다. 오고가는 정을 담뿍주는 추석명절 아이들과 노인이 함께 어울려 꽃을 피우기도 하고 웃음나누니 가을 귀뚤이 함께 하려고 뚜루루 노래소리 들으며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헛소릴..

또끼와 거북이

또끼와 거북이 빨리가는 이와 늦게 가는이가 있기에 세상은 길이를 모르고 초년에 부자가 늙게 가난하듯이 젊을 때 고생한 이들이 늘그막에 걱정이 없는 것처럼 삶의 길이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는 것은 한 두가지가 아니게 나도 모른체 속이고 또 속아가며 살기에 누가 무어라 하든지 나의 꾸준한 길을 가면 노력의 댓가는 따라왔습니다. 정확하지 않으면 인정을 안해 주어도 그의 지나온 삶에서 앞일을 평가하듯이 내가 걸어온 길이 험란하여도 보아주는 이들이 아름다운 길이었다하면 그 길을 걸어왔겠지요. 내가 안 보여도 나를 알던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었다고 남고 싶지만 그누구에게 잘 보이는 것은 처음부터 타고 나야 하나봅니다. 젊을때는 또끼가 되고 늙어서는 거북이가 되어 경험도 시대의 맞추어가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고 가..

우리들

우리들 스물넷은 우리들이 만난 나이 요즘에는 애들이지만 그때 나는 세상을 다 가졌다. 우리가 되어 한생을 살면서 어찌 기쁨일만 있었겠나? 수없이 아픈 시련이 닦쳐와도 함께 이겨 냈던 우리들의 삶이었고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알수 있는 관계를 만든 것은 함께 살아온 시간이 고맙다. 사랑도 미움이 있었기에 더 단단하였고 그 미움은 관심. 머니머니 해도 한길을 가는 배우자는 촌수가 없는 원이었으며 나 하기 따라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믿음 일출을 보려면 어두울때 일어나라고 어두움을 깨는 일출같은 사랑이기에 노력하지 않으면 사랑도 식어간다는 것을 시대 따라 시간이 달라 지었어도 나의 스물 넷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기에 꽃이 피었더니 지금은 향기를 잃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