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재회>백일홍나무.백양사
봄날에 멈추어라 재회 만남과 헤어짐이 있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그리움이 있기에 재회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수없이 만나고 헤어짐이 연속되어 떠나가는 사람 또 인연이 되어 찾아오는 사람 서로 다른 실체들이 어우러져 친구가 되어 사는 이야기 하며 인생은 계획된 바 없이 세상이 돌아가는 대로 주어진 삶을 피해 가지 말고 그렇게 끌어 앉고 가라 합니다. 덧없이 가는 세월 막을 수 없기에 세월 따라 묻혀가는 삶의 여정 바쁘게 살아온 날들이 허무해질 때 머무르고 싶었던 추억의 힘이 오늘을 이어주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기에 보이지 않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비바람 속에 피어난 들국화처럼 꿋꿋하게도 살아오면서 인생이란 수업은 끝이 없었습니다. 소시민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직도 얼마나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