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 1407

천심

천심 세상에도 천사가 많구나. 어릴때만 속이 보이기에 천사인줄 알았는데 세상과 물들었어도 타고난 천심인지? 착한 천사가 곁에 있기에 고마우며 오래같이 있다보니 착함이 보였고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지와 저렇게 살고싶다. 두갈래삶이 세월이길이만큼 이었다. 닮고 싶다. 꽃도 피면 시들고 잎이 바쳐주듯 세상속에서 주어진대로 살으니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였지만 향기는 꽃향기 나는 어떤향기일까? 예쁘고 사랑이 꽃말이니 장미닮고 싶다. 나의 해 지나간 어제와 보이지 않는 내일사이에서 확신하는 것은 세월이 약이 정확하였다. 살아온 경험이 지혜인데 우메함에 내가 있고. 반복되는 빛과 어두움도 차이가 있듯 사는것도 비오는 날과 바람부는 날도 머물지는 않기에 부드러운 바람속에 해뜨는 세상에서 시대의 흐름에 흔들며 있었다...

봄소리.

봄소리. 겨울이 간 것이 아니라 봄을 앉고 왔지만 가을지나면 겨울은 해마다 온다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이지 않아도 밤 낮의 길이가 달라지며 철따라 우리가 산다. 친구와 두릅따고 점심먹고 온다는데 아직 충혈된 눈이라 좀 걱정이 된다. 추위가 지난 겨울이라면 마트 채소코너는 봄나물이 가득하여 농촌이 산지가 보인다. 푸르러 가는 숲의 피어나는 봄소리며 따뜻한 기온의 한가운데 아직은 땅위에 솟아 나는 새싹들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순식간에 지나버리고 아무도 없는 거실의 안마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보니 길건너 작은 언덕에는 파랗게 땅을 덮었다. 그 시절 긴세월 이제는 잊어도 좋겠지만 어린날의 기억은 한낮의 햇빛에 바람이 불어 툭툭튀어 오르다 떨어지는 감꽃처럼 예쁘고 찬란해 주어담지 않을수 없었다. 저장해논 어린날 추..

인생이야기 52. 53. 54.

내 인생 52 어제는 천안사는 동생 내외가 가고 저녁에는 시누이가 김밥을 말아와서 남편의 일을 덜었다. 생각좀 하고 살으라는 철없던 시절에 내가 있었고 새싹이낙엽이 되었어도 시대의 세월속에 내가 있으며 젊은 날에는 많은 상상의 나래를 그렸으나 다 뜬 구름을 잡고 여기까지 왔으며. 낙옆떨어져 뒹구는 거리에서 생각은 청춘을 묻어두고 달라진 현시대 세상과 다시 싸우는데 힘이 빠지고 늙어버렸다. 웃고 울고 서러워도 기쁨을 가져다 주어 다 잊고 살은줄 알았는데 바뀌어버린 상황속에서 터무니없는 꿈을꾸다가 깨어보니 눈부신 봄의 한가운데 가끔 심술궂은 봄비가 마른땅을 적셔주면 쓴비가 단비가 되었다. 비를 맞고 산천은 더 푸른 세상이며 아직 뜨지 못하는 이들에게 늦게 피어도 피지않는 꽃이 없다. 꽃도 어우러져야 예쁘듯이..

내 인생

내 인생 어제는 천안사는 동생 내외가 가고 저녁에는 시누이가 김밥을 말아와서 남편의 일을 덜었다. 생각좀 하고 살으라는 철없던 시절에 내가 있었고 새싹이낙엽이 되었어도 시대의 세월속에 내가 있으며 젊은 날에는 많은 상상의 나래를 그렸으나 다 뜬 구름을 잡고 여기까지 왔으며. 낙옆떨어져 뒹구는 거리에서 생각은 청춘을 묻어두고 달라진 현 시대 세상과 다시 싸우는데 힘이 빠지고 늙어버렸다. 웃고 울고 서러워도 기쁨을 가져다 주어 다 잊고 살은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쉬움이 남으며 바뀌어 버린 현 상황속에서 터무니없는 꿈을꾸다가 번쩍 깨어보니 눈부신 봄의 한가운데 가끔 심술궂은 봄비가 마른땅을 적셔주면 쓴비가 단비가 되었다. 비를 맞고 산천은 더 푸른 세상이며 아직 뜨지 못하는 이들에게 늦게 피어도 피지않는 꽃이 ..

허무

허무 보이지 않아도 꽃피고 새우는 봄의 한가운데 산천은 몽실몽실 연두색 옷입은 푸른세상 젊은날 우는 새는 지지배배 노래였지만 늙으니 구슬푸게 들리었고 삶과 죽음이 나 하고는 상관 없다고 믿었는데 그 말이 귓전을 울린다. 한달에 한번씩 오는 여동생 내외 남편의 술친구 앞으로 알마나 세월이야기 할지? 한시대를 함께 살았기에 이야기들이 통하였다. 말로 한자리 차지하는데 알아주지 않아 서운하긴 하여도 그럴수가 있지 이해 하게 되었다. 주는 대로 주고 받는 대로 받는 것이 삶. 부자와 가난도 이젠 건강이 최고였으며. 죽음은 시대의 변화기에 삶과 죽음은 하나였다. 걱정하며 세상과 싸우다가 하직하는날 그만 쉬라고 긴 잠을 자는 것이며 따뜻한 봄날처럼 젊은이나 늙은이나 마음은 하나며 태어남은 누구를 만느냐에 삶이 달라..

병주고 약주고.

병주고 약주고. 내 맘 다주었는데도 내편 안들고 엉뚱한 소리로 들려서 섭섭했는데 지나고보면 내가 엉뚱한 말을 했던 것이었다. 관심이 가는 이에게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떤이는 잔 소리라고 하지만 긍정으로 보는이는 입운동이라고 하였으니 말한마디로 기분나게 하였기에 나도 그렇게 해야지 내어주고 배우며 사는 것이었다. 살림한지가 오래되어서 요리도 시대따라 바꾸기에 주로 인터넷을 보는데 경험도 써먹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운다. 오래사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관심이며 내맘대로 할수 없는 현 상황을 살기위해선 미워하지 말고 무시하면 약이었기에 병주고 약준다는 이말이 변하지 않는 것은 병도 약도 세월속에 함께 가기에 그안에 있었다. 고맙다. 많이 아팠던 날들과 기쁜날들이 다 지나가니 추억만 남았다. ..

신비의 열쇠

나의 열쇠 신비의 열쇠인가 생각의 비번인가? 문제를 푸는 답이 열쇠라면 자기집이 아니면 열지 못하는 것이 비밀의 열쇠. 열쇠가 있어도 안전한 비번이있어 편리한 세상 모로가도 서울만가면 된다고 하지만 곡선보다 빨리가는 직선에 들어섰고 속고 속이며 얻어지는 열쇠에 비번을 걸었으며 자주오는 이에게는 비번까지 알려주었다. 만족하는 기준이 다 달랐으며 보이지만 잡을 수 없는 신화 신기루 신비 해체하는 비번인가? 하늘과 땅도 이어졌으며 유통이 없는 무한한 세상 하늘 나라의 고리를 열쇠와 비번에 열리었다 .

딸마중

꽃천지 한참만에 밖에나왔더니 봄이 익어가고 있었다. 아파트 마당에도 어디는 연산홍이 활짝피고 어디는 봉우리라. 삶도 꽃처럼 때가 되지 않으면 피지 않듯이 꽃에도 다 이유가 있겠지? 꽃에서 안생의 삶을 보았으며 양지 바른 산에는 몽실대는 연두색 숲사이에 피어난 꽃들 그늘진 계곡에는 이제 한참 봄꽃이 피고 성질급한 꽃들은 푸르게 잎이 바쳐주어 세상은 꽃천지 봄의 중반 추운바람을 밀고간 봄바람도 따스하다. 추워진다고 웅크리고 잠자던 새싹들이 세상밖으로 나와 솟아나 피어난 꽃 봉오리에서 인생을 보았듯이 ​봄바람이 불면 땅바닥은 꽃천지. 딸마중 부여에 일보러 온다는 딸내미 언제끝날지 모르니 그냥 차를타고 봄산을 보면서 봄의 한가운데서 나들이 하였다 연두색으로 뭉실대는 산세를 보면서 무량사에서 묵을사가지고 부여로 ..

삶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데 대충살아온 날들이 지나고 나서야 부끄러움과 후회를 하였다. 잘 산다는 것은 별일 없음이 넘어지고 늦게 삶을 알개되니 매사에 고마움 감사를 느꼈다. 힘들고 부족해도 혼자가 아니고 함게 하는 이들과 또 젊음과 건강이 있었기에 내일을 열어갔으며 운만 믿고 가만히 있는것보다 무언가 할수있을 때 노력의 더 매력적이었다. 이런 꼴이 되어보니 생각의 가난은 피할수 있었으나 준비 안한 노후가 아쉬웠다. 보이지 않는 계절은 추웠던 겨울이 봄기온에 밀려가고 창문밖에는 계절이 순환하는데 봄의 중반에서 벚꽃 구경도 못하고 지었다 하지만 나무꽃이 지면 연두색 잎이 솟아나니 산천과 들은 더 예쁘며 삶이 부족한것만 원망했는데 지나보니 그때가 좋은시절 엉뚱한 생각으로 살은날들이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 내 자..

봉사.다름

봉사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귀찮아도 불러주기에 습관되어야지 이익을 챙기는 자리가 아니었다. 일이 많은 것은 힘들지만 일복이었고 불러주는 사람이 많으니 그 만큼 신뢰가 함께 묻어있는 덕분이다. 오래전 내가 부녀회장으로 있을 때 성당에서는 총무를 보고 있는데 여름 수련회가 있어서 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으려 모였는데 내가 아는이들이 교회나 동네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들이었다. 다름 한 나무에서도 크고 작은 잎사귀가 햇빛 받은곳과 그늘진 곳이 다른데 사람들의 생각이 저마다 다르며 내 생각이 옳다 하기에 싸움질 한다. 서로 다른 주장하며 시대따라 생각도 달라지는지 많은 봄가을 여름 겨울 보내고 여기까지 삶을 영위 하다보니 이제는 그러라고 해나 그럴수도 있지가 답이었으며 나이값이 바로 이해하며 양보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