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야기이고진 저 늙은이가 우리가 될줄이야.이곳에 올때만 해도 내 친구들이 다들 젊은 할머니였는데 오년이 지나고나니 마음은 안보여도 겉보기는 늙은 할머니. 라벨은 천차만차지만 거기서 거긴 우리들 세대. 나의 꽃병.청춘을 부르던 우리들 젊을때 식탁에는 곱고 향기짙은 푸른꽃병이 지금은 약병이 감춰진 뒤에는 건강식품이라 세월이 가는대로 인생을 끌고 가더니 꽃병이 약병이 되었지만 늙지 않는 마음은 여전이 청춘의 꽃병. 세월의 빛낮에는 햇빛이 어둠이 내리면 별빛이 청춘의 사랑이 빛났는데 이제는 편함이 먼저였으며 별이 빛나던 밤에 우리들 사랑은 별같이 반짝이어 세상을 다 얻은 같은 청춘의 사랑은 유성처럼 흘렀으며 높아진 하늘위에 은빛 별이 빛나던 밤 초라해진 희미한 내 새벽별이 빛이 젖어드니 구름이 가리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