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20

인생이야기 11

상처를 디디고 나혼자만 슬픔과 아픔이 있는줄 알았는데 앞이 화려하게 보였던 그 뒤편에는 그늘이 있었는데 내가 아니기 때문에 보이지 안았을 뿐이다. 살다보니 희미한 가시밭길 그 끝에는 꽃이 피는 것처럼 바닷물이 짜기에 생물들이 썩지않고 조개 껍질 안에는 빛나는 진주를 품고 달콤한 과일이 되기까지는 햇빛과 바람 비에 젖어야 건강한 열매를 얻을수 있듯이 쓴맛 단맛을 다 보며 살다 보면 손해를 입기도 하고 주어진 기회를 놓치기도 하며 사랑이 멀어져 미운 이가 되기도 하지만 다 관심이었다. 얻는것이 차고 넘칠 때 만족이라면 노력없이 얻을 수 없기에 내것이 아니면 내려 놓을 때 포기하는 법을 배웠다. 세상과 싸우며 한걸음씩 보이지 않는 길을 가야만 하는 기구한 삶에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씩 내려놓고 그렇게 가..

인생 이야기 10

나의 문턱 겨울은 봄을 찾아가는데 아직 남아있는 얼어붙은 나의 마음 철따라 계절이 더 빨리가는 기로에서 허무를 느끼며 내 삶이 생각지 않게 흘러가서 부서지어 겨울은 길기만 했다. 삶이란 것이 제멋대로 깨지어 다시 붙어 보았지만 조각난 삶은 흠으로 표가 났으며 몇 번의 나의 겨울은 지났어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지금도 진행중이라 여전히 춥기만 하다. 나를 대신해서 손발이 되어주며 뮬속에 담겨 손끗이 터지었어도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기에 겨울에서 찾아오는 봄을 주고싶다. 선택의 여지 없이 주어진 나의 상황 포기가 오늘을 살게했으며 아무도 모르게 속을 드러내지 않았어도 마음은 이미 주눅들었다 비에 젖어 피어나는 들꽃이 되어 이리저리 바람 부는대로 흔들면서 잎이 피고 지며 꽃이 피고 지어 추운 겨울이 지나면 ..

시 이야기 3

봄을 만드나1 구름이 산을넘어 눈비를 뿌리면 옷깃을 여미어도 봄바람이 추운 바람을 밀고가나? 따뜻한 기온에 쌀쌀한 날씨가 봄으로 가는지 어디는 얼고 어디는 녹으며 해오름이 빨라져 아침을 열면 겨울이란 이름이 봄으로 아직은 썰렁한 옷벗은 나무들 햇빛은 감싸고 하늘과 맞닿은 둥근산중텩 얼은땅은 안보여도 땅속에서부터 꿈틀대며 거리마다 봄단장 가게마다 봄옷을 걸쳐입은 마니킹 점점 빨라지는 시간에 매여 새봄을 쫒다 보니 산은 그 자리서 봄을 수없이 만들듯 나도 청춘의 봄을 만든다. 봄을 만드나2 겨울의 끝이 시작의 봄으로 그늘진곳엔 추어 보이는 눈덮힌 땅 겨울기온이 남아 옷깃을 여미어도 얼은땅은 봄준비 하나보다. 햇빛과 그늘이 달라지면서 새노야 새노야 들리는듯 아쉬움이 안개눈으로 세상을 감싸는데 저만치서 불어오는..

시 이야기2

달과 별 어둠이 내리면 별들사이로 한달에 한번씩 둥글게 떠오르는 달. 별들은 어디 던지 세상을 비추고 빛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초승달이 차 오르면 기울어 가듯 달은 희망을 주고 위로가 된다. 창가에 비취는 저 달빛 넋놓고 처다 보는데 별들 사이로 지나는 달 세상을 비춰주는 저별과 달같은 사람들 달과 별은 인생의 향로를 가르켰다.2019 사랑과 이별 그냥 설레게 하는 봄에 살다보니 사랑만 가지고 사는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 따라 봄 가을 여름 겨울이었다. 봄에서 여름을 건너 뛴체 찬바람 도는 늦가을에서 다 덮어버리는 겨울에 와 있기에 하기싫은 이별이 방해하나 찬바람이 휘감고 있더라.2019 시간의 길이 돌고도는 시계 같은 새월 약발이 떨어지니 그대로 멈추었나? 시간속에 묻혀진 옛날의 과거 그 시간은 다..

인생 이야기 9

내 만족 오래 참아야 견디어 내는 삶인줄 알았는데 그안에 고마움 감사를 모르고 지난후 돌아보니 아픔과 고통속에도 참는 것이 다가 아니고 고마움일때 만족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 해도 비슷하기에 비교하기도 하였는데 사실은 나의 만족을 엉뚱한 곳에서 찾았나? 보이지 않았는데 눈을 감고 조용히 살아온날을 더듬어보니 아쉬움도 있었지만 고마운날들이 나를 웃게 했으며 참고 견딤이 다가 아니고 기쁜일은 있을거라 미리 상상하니 만족했다. 추억의 칠월 타오르는 칠월 햇빛 더위를 품은채 떠가면 당신 가슴에는 시들어가는 빨간 장미가 피어 있을테니 나는 풋풋한 풀 향기를 주련다. 음력 칠월에는 견우직녀 만나는 달이라면 당신이 태어난달도 칠월이라 더 정감이 가니 뜨거운 햇빛위에 사랑을 담아 준다. 사연만은 숫한 지난..

인생이야기 8

기름진 땅 멀지 않은 곳에 산과 들판 푸른바다 오르고 내려오는 울퉁불퉁한 숲길 그 가에는 꽃밭이어라. 꽃의 향기가 다시 부르고 세상을 감싼 하늘아래 곧은길 굽은길 돌고 돌면서 남보다 빨리 가려 착각하고 세월을 달리어 보고싶은 것만 보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었나? 삶을 경험한 이들이 생각한 만큼 느끼고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시대따라 꿈을 꾸지 않고 옛날일에 젖어 과거로 돌아가기에 그세월을 버리지 못하고 비교하니 풍족한 지금 애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모두가 경쟁자로 각박한 세상을 살며 꿈을 꿀수 없을 정도로 빨리가는세월 따라가기 바빠서 접는이가 많다. 자기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만큼 보이니 우리때나 지금이나 거기서 거기 쓸쓸하고 외로운 똑같은 그날을 살더라. 지금 이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하루가 가는대로 ..

인생 이야기7

소통하는 공간 먹통이라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내가 벽이 있었으니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남의 눈에 티는 보여도 내맘에 들보는 모른다고 살다보면 높은 언덕을 오르다 낭떠러지에서 비바람 맞기도 하다 지나가면 해가뜨고 꽃피는 봄인 것이 인생의 다반사 나이값도 못 한다는 말을 젊을때는 생각없이 써먹었는데 나이값이 참 어렵더라. 위로 부모가 있고 아래로 아이들이 있기에 허리가 휘었던 우리 젊은날은 빼앗기고 할머니가 되어 허무한 인생사였다. 빈부의 격차가 심한 세상에서 소통만이 통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서 배웠으니 그러기에 시대따라 벽을 치지 않아야 소통으로 가까운 관계를 만들며 특히 가족이나 자주 만나는 이들 의사 소통은 맞춰는 것이 필수였다. 2022 시간 여행 몸이 자유롭지 못하니 생각으로 내 눈이 시간여행을..

인생 이야기 6

행복 다양한 풀잎이 꽃도 되고 잎이되어 우리에게 손짓하는데 위만보고 오를 때 못본 꽃들이 여유있게 내려오면서 보니 푸른 세상에 이름모를 꽃들이 사이사이 피었다. 채워지지 않는 부족한 지난들에서 만족을 몰랐고 풍족한 시대라도 행복을 찾지 못하니 모두가 적이며 경쟁자 행복의 기준은 시대따라 가는지 참 아이런 하며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 큰 그릇에 다 채우지 못하니 만족함도 모르기에 아쉬워지며 행복했던 날들을 모르고 먼날 세월이 한참 흐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 때가 좋았지 만족을 모른 날들이 그리움만 남았으며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은 잊어 버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가까워지니 급해지는 마음 이제라도 나의 삶은 내것이니 나의 맘에 따라 행복의 기준을 내가 정하려 하는데 방해하는 나..

인생이야기 5

때 꽃은 늦게 피어도 향기를내며 사람들이 가꾸지는 않았어도 반드시 피는것은 꽃의 소명은 아름 다움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 내 몫을 다하며 제철이 지난후에도 피고 향기를 내었다, 하늘의 별들이 늦게 떠도 어둠을 비추듯이 깊은 밤에는 새벽별이 떠오르며 새날이 오고 그러기에 게으른 사람이나 바지런한 이나 그들의 때가있으니 사람들도 일찍 성취하는 이가 있고 늦게 이루는 이도 있기에 하늘의 뜻이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이는 늦게라도 반드시 하늘의 보상이 있는 것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자만하지 말라고 이런일 저런일 다 겪은다음 경험이 쌓아질 때 더 단단히 견고해지어 그 성취감은 고마움 감사가 배는 되겠지. 씨를 뿌리어도 저마다 자리잡은 곳에 따라 일찍 성장 하다가도 비바람에 쓸려가 자기 자리가 바꿔지면 그 시대에..

인생이야기 4

생일 겨울날이지만 해오르는 일월 팔일 새벽이 밝아오고 빛이 젖어들던 그날 새벽 한생명이 세상속으로 태어난 오늘이 그날. 그때 나는 애기엄마 였었고 지금은 애들 할머니가 되었지만 마음속은 오래전 애기엄마의 추억을 그리면서 아기지만 잘생긴 남자이이 44번재 생일 축하한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면서 영상으로 세상에 나오게 해준 엄마아빠 고맙다고. 인사하는 아들내미 우리도 네가 기쁨이었어 운동하고 먹는 미역국은 더 달콤하겠지 머니머니 해도 가족과 함께 웃음을 나누는 일이 큰 행복이야 덕담을 하였지만 사실이었으며 오늘은 아들과의 만남이 한겨울 이지만 창가에 햇빛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2022 년 1월 8일 그해 아침 어둑한 밤이 깊어가는대로 하얀 별이 쏟아져 내리더니 밤새 요술을 부리었는지 새벽별이 보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