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수필 >이야기 22

수봉이 운동회

수봉이 운동회 부모님과 함께 하는 놀이 행사로 일년에 한번씩 운동회가 가을을 알린다. 마이크 노래가 온동네에 음악으로 떠들어대는 축제 운동회가 누군가에게는 싫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된다면 수봉이는 운동회를 통해서 자기의 지혜가 보였으니 수봉이는 놀이터가 되었던 것이다. 일찍 부모를여읜 수봉이 운동회서 장애물경기하는데 제일 힘든 리어커를 밀고 가야했다. 엄마들이 불쌍해서 딱하게 보고있는데 뒤에 사람 못달리게 리어커를 양쪽으로 흔들면서 돌아 1등 했다니 꾀를 잘낸 거지만 그때나 요즘이나 사실은 지혜로 삶을 바꾸었다. 수봉이처럼 자기가 처한처지에 몸을 쓰는 노동이 아니라 운동하는 놀이터가 되는 이가 많아지기를.

여유

여유 할 일을 다 마치고 한가 해지니 많아지는 시간과 함께 인생은 늙었지만 옛날 이야기에서 추억을 담아 언제까지고 마음은 청춘. 돌고도는 봄과 여름을 건너뛰어 가을은 겨울을 향하여 떠나려 준비하는 자연속에 내가을 푸르고 두꺼웠던 잎이 얇아지며 저마다의 색을 내듯이 자기의 삶을 돌아보는 쓸쓸 하고도 아름다운 가을 아침 운동을 하다가 해오르면 집에 오더니 요즘은 한낮에 운동 나가는 한가한 나이. 내 보석 내안에 나도 모르게 잠재적인 보석은 생각하는 대로 여러개라 지키기에 그만큼 힘이 들었나? 상상의 보석은 언제나 화려하나 나와 맞지않은 보석은 무관심이고 남이 보기에는 보잘 것 없거나 하찮아 보여도 사랑하는 나의 보석들이 제일 반짝였다. 아무리 예쁘고 값나가는 보석도 유행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커나가는 ..

인생이야기 14

한때 일찍 피는 꽃은 일찍 지고 늦게 피는 꽃은 오래 남는다니 더디 피고 오래 피어 있는 꽃을 심고 싶습니다 쉽게 성사되는 일보고 오래가지 못할 거라며 쉽게 배부르면 빨리 꺼진다고 하기도하고 젊을 때 투박한 피부가 주름이 안 가듯이 일찍 예쁜이가 있는가 하면 늙어서 더 이쁜이가 있습니다. 아침 볕을 받는 곳은 저녁 그늘이 먼저 드니 어둠이 빨리 오고 토끼와 거북이처럼 빠름도 느림도 한때인 것을 어릴때 째진 눈이 늙어서 인자하듯 별 볼 일 없던 이들이 지금은 떵떵거리고 풍족하여 자랑하던 이들이 기죽어 살고 회사에서도 진급이 빠르면 일찍 세월을 사는것이며 중앙에 서지 않고 곁가지가 사람이 많아 요즘은 더디 가는 것을 선호하니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여럿이 가라고 수명이 길어지니 청춘도..

인생이야기. 13

멍때리기. 생각없이 멍때린적이 일상이었지만 몰랐습니다. 가는곳마다 혼자있을때 멍 때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홀로 밤하늘 별을 보며 별 멍때리기 제주도서 레일위 철길을 달리며 자연을 보고 멍때리고 지나다 꽃을보며 꽃멍 때리기도하고 수영하며 물멍 때리다가 파도가 덮치는줄도 몰랐습니다. 오래전 어릴 때 나뭇가지를 태우면서 불 멍 때린적도 있었고 책을 보다가 지루하거나 재미없으면 멍때리다가 잠들기도 하는데 책멍인지 잠멍인지 알수 없지만 멍때리는 순간은 생각도 쉬고 있었습니다. 나무 창밖에 소나무 언제 저렇게 컸지 제자리서 꼼짝하지 못하는 나무는 눈비 맞으면서도 피하지 못한채 참고 자리를 지키는 거 같아도 말없는 저 나무도 추운걸 알고 더운걸 이겨내며 때가되면 송화가 피듯이 우리의 삶도 나무들 처럼 인내가 ..

인생 이야기 12

유월 바람 초여름 추적추적 내린비에 촉촉해진 땅에 뜨거워지는 태양이 쏟아붓는지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 초여름 바다가 시원해보이는 한여름은 가까이 오는가? 서울에서 바람이 대천으로 불었는지 어제는 바람타고 내려온 아들며느리 복잡하게 저질러논 이것저것 정리해주고 서울바람타고 떠난 사람들 어제는 바람을 기다리 었지만 풋풋한 향수를 남기고 갔습니다. 봄바람이 여름바람으로 새바람이 불 듯이 오월에 풀잎이 유월에는 더 짙푸르게 풀잎에서 나는 사람의 향기 대천 바람은 아리저리 흔들며 서울로 향해서 불어 갔습니다. 여름 단비 비를 부르는지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온세상이 전부 흐린날.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지는 6월의 아침. 여름이 시작되면 먼저 바다의 여왕 머드축제를 하는 이곳에 손님 으로 오는 단비 바다물울 불어나게 해..

인생이야기 11

기름진 땅 멀지 않은 곳에 산과 들판 푸른바다 가다보니 깊고 곧은 길에 오르고 내려오는 울퉁불퉁한 숲길 그 가에는꽃밭이어라. 가시밭 속에도 꽃의 향기가 다시 부르고 세상을 감싼 하늘아래 곧은길 굽은길 돌고 돌면서 남보다 빨리 가고싶어 착각하고 세월을 달리어 이런저런 경험한 줄 알았는데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었나? 먼저 세월을 경험한 이들이 생각한 만큼 느끼고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시대따라 꿈을 꾸지 않고 옛날일에 젖어 과거로 돌아가기에 그세월을 버리지 못하고 비교하니 풍족한 지금 애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모두가 경쟁자이기에 각박한 세상을 살며 꿈을 꿀수 없을 정도로 세월이 빨리가기에 따라가기 바빠서 접는이가 많으며 그들도 자기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만큼 보이니 우리때나 지금이나 거기서..

인생 이야기 10

소통하는 공간 먹통이라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내가 벽이 있었으니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남의 눈에 티는 보여도 내맘에 들보는 모른다고 살다보면 높은 언덕을 오르다 낭떠러지에서 비바람 맞기도 하다 지나가면 해가뜨고 꽃피는 봄인 것이 인생의 다반사 나이값도 못 한다는 말을 젊을때는 생각없이 써먹었는데 나이값이 참 어려운 것을 아는 나이 위로 부모가 있고 아래로 아이들이 있기에 허리가 휘었던 우리들의 젊은날은 빼앗기고 할머니가 되었으니 허무한게 아니라 인생사였다. 빈부의 격차가 심한 세상에서 소통만이 통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서 배웠으니 그러기에 시대따라 벽을 치지 않아야 소통으로 가까운 관계를 만들며 특히 가족이나 자주 만나는 이들 의사 소통은 맞춰는것이 필수의 공간이였다. 시간여행 몸이 자유롭지 못하니 생..

인생 이야기 9

세상 끝에서 바닷물을 가두어논 해안길을 걸어가는 바닷뚝에는 이름모를 풀꽃되어 하늘하늘 흑먼지를 터는 내꽃 물보라가 넘실대면 예쁘기도 하지만 다시 사라지면 황망하기도 하고 깊은거 같지만 얕은 바다 한가운데를 가다가 멈추는 순례의길이고 세상끝이었다. 꽃 망울 창밖에선 햇빛과 노는 솔잎이 반짝거리고 한들한들 요염하게 춤을 추는 가지에 매달린 송화 수입이 대세인 지금 소나무가 물건너 왔는지 솔방울이 길다란걸 보니 여기 소나무가 아니었다. 산에 솔방울이 송화 집인데 창밖에 소나무가 송화 집으로 착각했나 녹색 꽃망울이 맺었다. 꽃 축제 4월의 시작하는 봄에는 벚꽃 축제부터 산과 들에 진달래 개나리 피면서 봄꽃 축제로 꽃나라를 만들더니 여기저기 봄꽃 축제를 한다 떠들며 꽃의 축제가 우리의 일상이고 기쁨이었다. 깊어가..

인생이야기 8

삶의 경사 생각하기 따라 겨울과 봄에서 왔다갔다 하는봄 잊지 않고 찾아와 우리 집에도 봄바람이 부는대로 꽃이 피었다. 일이 잘 풀리면 봄이라고 하는가? 오래전 옷깃을 여미게 하던 봄날 아들하고 상암동 새건물 그안에 큰 아들이 거주하는 사무실이라고 해서 찾아간곳 두 아들하고 하늘공원 올라가서 한강이 보이는곳에 사진 찍고 맹꽁이 차로 내려온 그곳이 몇 년후에 다시 그 사무실 임대에 등록해서 추첨에 들어가 뽑혔으니 고마움이 삶의 경사였다. 고독한 봄 추위가 지나면 봄이오듯이 나무꽃이 봄을 알리고 있었다. 계절속에서 하루하루 같은날은 없어도 꽃이 피고 지며 잎이 피고 그렇게 계절은 순환하며 사람들도 따라가기에 어디서 본듯한 사람들이 오래전 옛날을 말해주고 멀리 보이는 푸른산 커져버린 숲속 내 시간이 세월이 되어..

인생이야기 7

나의 바람 나의 바람이 불며 가다 멈추는 곳이 언제일까? 겨울바람이 봄바람에 밀려가듯이 내인생이 시대따라 간것처럼 한때 봄바람이 아닌적 있었나? 삶의 수수께끼 한치앞도 안보이는 세상과 싸우다보니 허무한 바람만 불었으며 후득지건하던 여름바람에서 가을바람이 나를 감더니 겨울바람 부는대로 떨고 있는데 그 바람이 불다가 변덕을 부리며 따뜻한 봄바람을 앉고왔다 그 바람이 부는대로 구름이 가다가 흐터지듯이 시대의 내 바람은 언제까지 불어 오는건가? 바람이부는대로 철이바뀌는데 한번불면 돌아 오지 못하는 바람 해마다 바람은 불어오는데 내 인생은 저물었고 계절은 쉼없이 돌아 봄바람도 함께 불어오는데 내 바람은 한곳으로 불기만 한다. 자연속으로 나무잎이 이어지는대로 다양한 꽃이 피기에 이쁘듯이 여러사람이 저마다의 나뭇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