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어릴때 내가 어렸을 때 언니 오빠가 없어 철이 늦게 들었는지 주변에 사나운 아이들을 보면 무서웠다 누가 날 괴롭히면 먼저 나를 위해 덤벼줄 사람을 찾았는데 제일먼저 생각난 엄마였다. 달리기를 못하니 도망간다해도 잡힐 것이고 크게 울수록 더 불쌍해 보였는데 무기는 엄마였다. 나한테 이런일 저런일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그 엄마. 어느날 초라하고 힘없는 엄마가 곁에 있었다.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 심정을 알겠고 그런 엄마가 지금도 나에겐 무기가 되어 엄마는 안보여도 엄마라는 이름만 남았으니 먼훗날 내가 안보여도 괜찮은 엄마였다고 이름을 남기고 싶다. 엄마 마음 시간이 가는대로 엄마의 세월은 집을 그리워하는 요양원에 가시었지만 아무일 없다는 듯이 엄마의 시간은 흐르고 흘러 엄마는 안보여도 사랑만은 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