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기도
오래전 한복입고 장미꽃바구니 들고
성모의 밤을 방문했던 그때는 나도 어머니.
넘어가는 햇빛에 산과 들이 푸른세상
나뭇잎이 바쳐주어 더 아름다운성모님의 달
가정의 달 오월에 가족이 꽃놀이.
봄비에서 여름으로 가는 가는비 속에
추억을 남겼고 다음날에 해가
떠올라 산천이 물방울이 다 반짝였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정해진 가정의
달 오월에 집떠나 꽃구경 바다구경 입을
즐겁게 하였는데 하늘에서 비손님이
함께 해서 더 추억을 만들었으니 고맙습니다.
파란 마음 가득 담고 보이는 곳마다
연두색천지 파란마음 가득 담았으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