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손 편지

우리들 이야기 2020. 7. 7. 13:28



손편지

 

내생각과 달라도 정을 나누고

손편지 한 장으로 남았던

앙금도 털어버렸는데 디지털

온라인으로 편리한 문화라 해도

더 외롭고 허무한 것은

서로의 온기가 전달되지 않아서인가보다. 
그리움 보고 싶음도 정성이 담긴

손편지로 마음의 정을 보였는데

빨강 우체통은 보이지 않고 향수가 되었다. 
빨강 우체통 그 안에 손편지가  
숨어 있었는데 세상 이야기 남의 말
편지 속에 새로운 소식이었지. 
자전거 탄 우체부는 있는데 손때묻은

우체통은 보이지 않고 어디다 치웠는지

손에 쥔 폰 만 세상 이야기 다 담겨 있어. 2018년 어느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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