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나들이
유럽풍 건물 사이로 진도 바다는
또 하나의 섬과 지는 붉은 노을 따라
하늘과 바다는 함께있고 싶은연인.
자연의 주는 선물 낭만이 보는 대로
거기에 있었는데 어딜 헤매고 못 보았나?
하얀구름 노을빛에 붉게 물들여
가을꽃이 하늘에 피어 바닷물 속에 떠 있는
지는 노을은 환상적이었다.
큰 주차장에 나란히 질서 있게 서 있는
크고 작은 자동차 군데군데 억새와 잔디
바닷가에는 둘레길 그옆에 넓은 평야에
가을채소들이 황금색으로 물들이며 하늘하늘
어둠이 바닷물 속에 잠기니
하나둘 불빛이 유럽풍으로 화려한 밤.
어둠을 몰아내고 새벽을 열면서
해는 다시 바 닷 물속에 떠 있더라.
예쁘고 환상적인 것을 자연은 가는 곳마다 다시 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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