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시/좋은글ㅡ 명언

고사성어<장자 공자> 명언

우리들 이야기 2021. 3. 28. 15:47

 

일 석 이조

일거양득

일 거 이득 두 사람이 다 이익이라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마당 쓸고 엽전 줍고

밥이 약보다 낫다.

급히 먹는 밥이 목이 멘다.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찬밥 더운밥 가리다

밥인지 죽인 지는 솥뚜껑을 열어 보아야 안다.

싼 것이 비지떡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남의 손의 떡은 커 보인다.

누워서 떡 먹기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울며 겨자 먹기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놓기

돌멩이 갖다 놓고 닭 알 되기를 바란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변덕이 죽 끓듯 한다.

국에 덴 놈 냉수 보고도 놀란다.

경상도서 죽 쑤는 놈 전라도 가도 죽 쑨다.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두었다가 국 끓여 먹겠느냐

조상에는 정신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장 없는 놈이 국 즐긴다.

수박 겉핥기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개밥에 도토리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졌다

 

 

아름다운 여인은 스스로 아름답다고 교만하여 아름답게 여겨지지 않으며

못생긴 여인은 스스로 못났다고 겸손하여 못났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장자

아름답고 좋은 일을 이루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나쁜 일이란 그것을 고칠 여유도 없이 곧 다가오는 것이다.

​친해 지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는 것이나 친한 사이가 헤어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장자

아무리 작은 것도 이를 만들지 않으면 얻을 수 없고

아무리 총명 하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다.

​노력과 배움 이것 없이는 인생을 밝힐 수 없다. -장자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해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하고

아무리 어진 지식이라 해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지 않다. -장자

아침에 나는 버섯은 그믐날도 초하룻 날도 모른다.

사람의 생명도 이 버섯처럼 덧없는 이다. -장자

알맞으면 복이 되고 너무 많으면 해가 되나니 세상에 그렇지 않은 것이 없거니와

재물에 있어서는 더욱 그것이 심하다. -장자

양생 養生의 도 道는 마치 양을 칠 때처럼 자기의 뒤떨어 지고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그것을 보충하는 일이다.

양을 치는 사람은 항상 무리에서 가장 뒤에 떨어져

처지는 양에게 매질을 하여 낙오되지 않게 한다.

사람의 양생도 이와 같으며 옛날에 어떤 자가 보통으로 양생을 하고 있었으나

불행 하게도 호랑이에게 물려서 죽었다.

​또 어떤 자는 호랑이가 있는 위험한 곳에는 가지도 않고

조심 했으나 열병에 걸려서 죽었다.

이것은 어느 것이나 어떤 점에서는 조심 했으나 자기의

결점을 보충하는 것을 잊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자

어떤 사람을 진인 眞人이라 이르는가 옛날의 진인은

불행한 운명을 만나도 거슬리려 아니했고 성공 한대도 자랑하지

않았으며 일을 일부러 도모함이 없었다.

이런 경지에 이른 사람은 비록 실수를 해도 후회함이 없고

일이 뜻대로 되어도 우쭐해 하거나 하지 않는다.

또 이런 사람은 높은 데에 올라가도 겁내지 않고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으며 불에 들어가도 뜨거운 줄을 모른다.

그 지혜가 도 道에 까지 올라 가고

보면 이런 위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옛날의 진인은 잘 때에는 깊이 잘 뿐이므로 꿈꾸는 일이 없고

깨어 있을 때는 깨어 있을 때대로 마음에 걱정이 없었다.

먹는 데도 맛에 끌리지 않고 그 호흡은 깊고 고요 하였다.

진인은 발 뒤꿈치로 부터 나오는 듯 깊이 숨을 내쉬지만

범인들은 기껏 물에서 호흡 하는데 그친다. -장자

어떤 것이라도 그 보는 처지에 따라서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시비 是非나 선악의 의론은 있어도 처지를 바꿔 보면

시 是는 비 非가 되고 비 非는 시 是가 된다. -장자

어리석은 것은 세상에서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리석은 것에는 인간의 간교한 지식이 작용하지 않았으므로

그야말로 진정한 도 道에 맞는 것이다. -장자

영달 榮達해도 그 지위를 명예로 하지 않고 궁핍해도

그 경우를 수치라 여기지 않는다. - 장자

왕자의 즐거움 이라 하지만 여기에는 미치지 못한다.

만일 사람이 생사와 모든 것을 초월 한다면 왕자의 즐거움 보다

더한 즐거움을 맛볼 수가 있을 것이다.

장자가 초 楚 나라에 갔을 때 길가에서 해골을 만났다.

그래서 해골에게 너는 생전에 어떤 죄를 짓고 죽었는가 몹쓸 병에라도

걸려서 죽었는가 하고 해골을 불쌍하게 여겨서 물었다.

해골은 무슨 말을 하는 거요 당신들은 죽은 자의 즐거움을 아직 모르는 거요

죽은 자에게는 군신의 관계도 없고 춘하 추동의 변화도 없소.

남면 南面 왕자 한 왕 王의 즐거움도 여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요

하고 장자를 타일렀다고 한다. -장자

외부의 사물에 굴복하고 있는 사람은 말하는 것도 목메인 소리를 내며

욕심이 많은 자는 그 정신의 기능도 천박할 뿐이다. -장자

울지 않는 오리를 잡아라 어차피 잡으려면 능력 없는 쪽을 잡는 것이 좋다.

​산에 있는 큰 나무를 보고 제자가 장자 莊子에게 어째서 저 나무는 저렇게

오래 살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장자는 쓸모가 없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산을 내려와서 장자의 일행이 벗의 집에서 묵게 되었다.

벗은 반가워서 그 아들에게 울지 않는 오리를 잡아서 반찬을 만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는 장자에게 산에 있는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해서 제 명을 다 할 수가 있고 오리는 울지 않는 다고 해서 죽음을

당하니 사람은 재 才와 부재不才의 어느 쪽을 취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장자는 재 才와 부재 不才의 중간에 있는 것이 좋다.

재 才는 필요할 때 이것을 쓰고 필요 없을 때에는 쓰지 않는다고 가르 쳤다고 한다. -장자

위 衛 나라 현인 거백옥 遽伯玉은 나이가 육십이 될 때까지

그 사상과 태도가 육십 번이나 변했다.

그는 일진월보 日進月步하여 정지하지 않고

육십에서 오십구의 비 非를 깨달았다. -장자

위에 앉은 관리는 단지 높이 뻗어 있는 나뭇가지 처럼

높이 앉아 있을 뿐 별반 일은 없고 명리 名利도 바라지 않고

백성은 들에서 노니는 사슴 처럼

불평도 없이 유유자적 하고 있다.

이런 것이 노장 老莊의 이상적인 사회이다. -장자

유능한 것은 물론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 능력이 오히려 살아 가는데

괴로움을 가지고 오는 수도 있다.

쓸모 있는 나무는 벌채되어 죽게 되고 쓸모 없는 나무는 자연대로

천수 天壽를 다하게 된다.

능력 없는 자는 세상에서 기대되는 바도 없으니 따라서 평온 무사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장자

음악 소리는 피리건 종이건 모두 그 빈 곳 공허 空虛에서 나오고 있다.

사람의 마음도 비우지 않으면 참된 마음은 나오지 않는다. -장자

의리를 숭상하고 육체나 생명을 비롯한

형이하 形而下의 것은 모두 도외시 해야 한다. -장자

이것은 활을 쏘는 데에만 집착 하면 활쏘는 것에 불과할 뿐

불사 不射의 사 射는 아니다.

활을 쏘는 것을 의식하고 쏘는 활은 정말로 쏘는 것이 아니다.

​열어구 列禦寇가 백혼무인 伯昏無人 에게 자기의 활 솜씨를 자랑했다.

백혼 무인은 당신의 활은 쏘기 위한 활이고 쏘지 않고도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정말의 사도는 이르지 못했다.

그 증거로 내가 말하는 장소에서 활을 쏘아 보라고 열어구를

데리고 높은 산의 바위 위로 올라가 열어구를 세우고 활을 쏘게 했다.

열어구는 그 곳이 너무 높아서 몸이 떨려서 활을 쏠 수가 없었다.

​즉 정말로 활의 달인은 어떤 경우 이거나 활을 쏜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항상 무위 無爲의 상태에서 활을 쏘는 것이다. -장자

이름 이라는 것은 손님이다.

이름과 실 實은 주인과 손님의 관계에 있다.

손님만 있고 주인이 없어도 안 되는

것 같이 이름만 있고 실 實을 갖추지 않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장자

이 우주 사이에는 정말로 어떤 주재자가 있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이 신 神이건 옥황상제 이건 어느 것이나 대자연에는 불변의 조리 條理가 존재한다.

-장자

이해 관계로서 서로 맺어진 자는 일단 고난이나 재해 같은

곤란한 경우를 당하게 되면 곧 상대를 버리게 된다.

천연 자연으로 맺어진 골육이나 동지는 고난이나 재해를 만나면

더욱 서로를 돌보고 결합 한다. -장자

익숙한 요리사 라도 일 년에 한 번은 칼을 바꾼다.

서투른 요리사는 말할 것 없이 한 달에 한 번은 바꾼다.

그러나 나는 칼을 쓰는데 무리하지 않기 때문에

십구 년을 쓰고 있어도 아직 새 것이다. -장자ㅡ

인간의 시비 是非는 끝이 없다. -장자

인내 함으로써 성사되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분노 함으로써

일이 이루어진 것을 본 적은 일찍이 없다. -장자

인의 仁義라는 것은 옛날 성왕 聖王의 나그네 길의 여인숙 같은 것이다.

일시적인 것이지 영구한 것은 아니다.

공맹 孔孟의 가르침에서 인의지도 仁義之道는 어느 때거나 통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으나 노장 老莊에서 볼 때에는 그것은 일시적인 여인숙 같은 것이지

통하는 것은 아니다. -장자

인정으로서 어버이를 잊어버릴 수는 없는 것이나

잊어 버리고자 하면 잊어버릴 수는 있다.

그러나 어버이가 나를 잊어 버리게 할 수는 없다.

자식이 어버이를 생각하는 정보다 어버이가

자식을 생각하는 정이 훨씬 깊고 크다. -장자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고 자식이

비록 어질 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지 않다. -장자

일정한 형식이나 도덕의 틀을 벗어난 행동을 한다.

번거로운 세속의 예절이나 이런 것을

전부 던져 버리고 돌보지 않고 세속 밖에서 무위 無爲에 몸을 맡기는 것이 좋다.

​공자가 한 말이라고 장자가 인용한 것. -장자

입술이 없어지면 입술에 가까이 있는 이가 시리다.

입술과 이는 별개의 것이지만 관계가 깊다.

​세상에는 얼른 보기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불가 분으로

연관되는 것이 있다는 말이다. -장자

있을 수 없는 일을 있다고 하는 것은 오늘

월 越 나라에서 온 자가 어제 여기에 왔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은 아니다.-장자ㅡ

 

 

노생지몽(盧生之夢)

-노생의 헛된 꿈은 인간의 부귀영화가 꿈처럼 다 부질없다지요

사람에게는 두개의 눈이 있습니다.

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 있지만 따라서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볼 수는 멀거나 가까워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자님의  일화. 공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한 동자가 태양을 가르키며 공자에게 묻습니다.
"공자님! 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공자가 말합니다.
"얘야, 그건 너무 멀어서 모르겠구나!"'

그럼, 가까운 건 알 수 있습니까?"
"알 수 있지,""그럼 공자님! 눈위에 있는 눈썹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아하, 그건 너무 가까워서 모르겠다."

순간 공자가 한탄하면서 말합니다.

멀리 떨어진 것은 멀어서 모르고 가까우면 가까워서 모르니 

안다고 할 수 있는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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