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리.
성탄날이 가까워지며 얼은땅을 녹이려 거리마다
훈훈하게 들려오는 사랑의 종소리 캄캄한
밤하늘에 하얀눈이 내리던 그때를 생각합니다.
은은하게 들려오던 세상의 종소리가
힘들다고 아우성의 종소리로 변한건가?
나의 종소리는 누구한테는 소음이
되었다가 상황따라 듣기좋은 노래가 되었다.
목소리가 종이되어 현실을 따르니.
위험할 때만 울리는 종이 아닌 반가움을 알리는
종소리로 곡소리의 종이 아닌 태어남만
알리는 축제의 종소리를 내고싶으며 처해있는
상황따라 듣는이가 다르지만 나의 종은
작아졌어도 울림은 떠드는것이 아니라 인정받고
싶으며 나고죽고 가고 오고 오십보 백보
이거나 저거나 비슷한 삶을 살아도 저마다
상황따라 종소리는 다르듯이 현실에 처해
있는대로 들리는 누구를 위한 종소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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