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사는 것은 웃고 울고 떠들며 히히거리던 자기와나의
이야기가 포개졌던 그날들이 이제는 젊음과
함께 지워졌고 나이대로 서로 다른 해가뜨고 있었다.
어둠이 물러가면 날마다 나의 해가 오르듯
그날은 해 위에 구름이 가려 비를 맞고 추었지만 자연속으로
들어가니 바람을 막아주고 있었다.
봄기온에 겨울시간은 밀려가는지 이시간이면 어둑어둑
하더니 일찍 빚이 젖어들며 남편은 운동갔는데 아침미사 가기에 일찍올꺼다.
늙었어도 다 리듬이 있는 것이며
날마다 떠오르는 해가 생각대로 다르다면 늘 빛나는 해를
그리며 슬픔끝에는 기쁨이 있기에 견디었다.
비를 맞아야 꽃이 피는 것처럼.모래가 흩날리는 광야라도
싹만트면 꽃이 피었으며 사는 것은
거기서 거기 고마움 감사가 생각의 부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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