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사는 이야기

성스런 곳

우리들 이야기 2010. 4. 13. 10:50

 

 

 

 

성스런 곳

 

수녀 시누이가 계신 

대전에 있는 용전동 성당 가는 길 

하느님이 계시기에 더 성스러운 곳

차분해지며 마음이 천국에 

온 것처럼 온유하였다.

 

함께 찾아간 사람들이 하느님의 자녀들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세상 이야기를 해도 통하고

영혼이야기를 해도 기뻐지는 사람들

행복한 식사로 즐거운 대화는

사는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만남은 그리움이 있기에 반갑고 뒷모습은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어

두고 온 내 모습이  아름다워지기 바란다.

지나간 시절도 현제의 시절도 함께 겪어온 사람들

어느덧 어린애가 커서 대학을 마치고 젊은 사회생활 

이야기가 우리들의 과거기에 관심이 있었고

 

디지털 문화가 발달하여 생각의 차이가 

더 건전하기 때문에 배우고 나누고 재미있었다.

성스러운 곳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남은 봄꽃이 향기를 남기었다.

 

돌아오는 길이 행복한 것은 나의 생활을 이해해주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여 웃음을 남기었기에

오래오래 그 모습을 새길 것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서 서운하지만

하느님 계신곳 다음을 약속하고 차에 올랐다.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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