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사는 이야기

만남

우리들 이야기 2011. 8. 21. 09:10

 

 

 

 

만남

 

한낮에는 햇빛이 쨍쨍

날 것 같은 맑은 주일인데

조석으로는 창문을 닫게 하는

서늘한 아침이네요

햇빛보기가 많지 않던 올여름

파란하늘만 보아도

마음까지 파래지는것 같아요.

어제는 가족모두가 모여서

식사를 했지만 밤에 모두 돌아갔어요.

두 번 기쁜 가족이에요.

만나서 기쁘고 가서 기쁘고 

돌아갈 때 가져가라고

힘들지만 힘든 줄 모르고

신나게 음식을 많이 해서 맘이 기뻐요

받는 것 보다 줄때

더 기쁜 부모들의 마음인가 봐요.

갈수록 화려해지는 세상보다

만남이 있어 화려 한 것 같아요.

저마다의 삶은 달라도

행복 찾아가는 마음과

웃음의 마음은 하나인 것 같아요.

사랑이 있기 때문이겠죠ㅡ임일순

 

 

 

 

 

 

 

 

'나의 글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야기  (0) 2011.10.17
가을이야기  (0) 2011.08.28
집을 팔며  (0) 2011.08.18
성난하늘  (0) 2011.07.28
누구  (0) 201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