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문화<밍크>소설

우리들 이야기 2014. 11. 6. 11:56

문화

하늘이 높아지니 맑은 창공 아래 

땅이 춤추는 결실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한 가운 대 와 있습니다

독서 하기 좋은 계절 

<손안에 담긴 세계사>를 들고

창가에 앉아 세계여행을 떠나봅니다.

그 나라 문화를 그림 사진으로 보면서

이해하기 힘든 우리와 맞지 않는 

각 나라의 문화들은 잘못 생각하면 

뒤떨어져 보이지만 오랫동안 간직하며 귀하게

여기는 풍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기분 좋으면 춤을 추듯이 흥겨운 일들이 많아

볼거리가 그림으로 책 속에 담겨서 

이미 여행을 떠나있는 듯합니다.

세계가 이제 먼 나라가 아니듯이 우리 가까이

와있는 디지털 세상 우리 문화에 익숙해진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임일순

 

 

소설

날마다 삶에서 다른 소설을 쓰는 것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내일은

예습이니 그래서 희망을 논하나 봅니다.

소설은 생각하는 대로 거기에 있으니

인간의 꾸밈은 어떤 양념을 쓰느냐에

맛이 다르듯이 사무적이

말 만하면 딱딱하고 재미없지만

맛깔나게 소설을 쓰는 것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이야기가 재미없어도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고 하였던가요.

말이 안 되면 소설 쓴다고 하지만

소설이 삶이 되고 영화 베스트가

되기에 일상에서 우리의 삶도

어제와 다른 소설을 쓰면서 살았습니다.

하느님 말씀 비유를 이야기로

만들어갈 때 더 거룩한 하느님 말씀

이야기는 소설이었고 소설은

어마나 잘 꾸미느냐에 베스트 소설이 되었습니다.

소설이 힘든 것은 잘 꾸미기도 해야 하지만

공감이 가야 하니까요

 

 

 

 

 

밍크

모피가 유행이던 그때 밍크 20마리를 잡어야

코트 하나 만든다는데 우리는 생각 없이

그 많은 밍크를 죽이며 모피로 몸을 감싸고 있었으니

한참 후에 무스탕이 유행하기에 양품점에서

가벼울수록 좋은 거라 애들 대학 시험 나들이

옷이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값보다

패딩점퍼가 더 좋으며 유행은 저의 개성시대였습니다.

인조 무스탕이 생기며 값은 싸졌지만

밍크는 가볍기에 아직도 인기가 많아서 예단이라 합니다.

반코트 밍크코트를 입은 사람들 말이

사치로 입는 것이 아니고 가볍고 따뜻해서

입는다는데 밍크를 꼭 입어야 하는지

그 이야기를 들으니 밍크코트가 저주스럽게 보였습니다.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가난한 이가

입으면 인조 모피로 보이지만

부자가 입으면 진짜 모피로 보였으니

보는 이도 차별을 하였네요.

이런 말이 있지요.

산 짐승을 많이 죽이면 벌을 받는다고

밍크도 생명이 있고 사람을 해치지 않는데

사람들이 괴물이 되어서 밍크에게 부끄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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