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보내며
한밤 두 밤 자고 보니
한해 끝 달이라
밤새 내려간 찬 기온 얼음 얼어
아침햇살 미소 띠며 녹여주고
싸늘한 날씨 목도리 장갑이 그리워진다.
거리에 세일 한다는 이름 붙이고
늘어 서 있는 노점상인들.
연탄불 대신 전기장판
깔린 위에 앉아 지나는 사람
구경하라고 눈을 마주친다.
추어도 쌀까 하고
가던 길 멈추고 옷 구경하네.
12월 보내며
한밤 두 밤 자고 보니
한해 끝 달이라
밤새 내려간 찬 기온 얼음 얼어
아침햇살 미소 띠며 녹여주고
싸늘한 날씨 목도리 장갑이 그리워진다.
거리에 세일 한다는 이름 붙이고
늘어 서 있는 노점상인들.
연탄불 대신 전기장판
깔린 위에 앉아 지나는 사람
구경하라고 눈을 마주친다.
추어도 쌀까 하고
가던 길 멈추고 옷 구경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