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숨겨진새월팔자

우리들 이야기 2015. 1. 11. 16:28

 

 

 

 

 

 

 

 

숨겨진 세월 팔자

 

한파와 함께

세상은 꽁꽁 얼어붙었어도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세계

내 마음도 물들고 싶어요

세상은 하얀 동화 속의 그림 되어

지나온 발자국 흔적이 뒤돌아보면

또 하나의 그림으로 남겨놓네요  

겨울이면 아무리 춥고 눈이 와도

세상은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훈훈 한 가봐요.

바람을 막아주는 나무 눈을 녹여주는 햇빛

그 위에 사람들이 정이 하나가 되어

서로 공존하는 삶이 자리마다 느껴지네요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지요

마음 안에다 씨앗을 심어 가꾸렵니다

지구가 도는 대로 해가 떠오르고

희망은 여전히 세월과 함께 자라지만

눈 속에 묻혀 알 수 없는 세계가 바로

마음이 가는 대로 팔자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2015년 1월 어느 날 임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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