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조건.가을여인.일석이조 .운동

우리들 이야기 2023. 10. 31. 06:43

 

 

 

 

가을여인

지난날 추억을 써나가는 글이 많은 가을.

창넘어 매일 보는 소나무도 듬성듬성 황색으로 물든다.

자연에서 사람이 보이듯이 어릴 때 나무는

영양분을 충분히 빨아서 푸르게 싱싱하지만 가을이면

영양분을 빨아들이지 못하니 잎새에서

물들는데 슬프지만 단풍놀이가 이때부터 시작한다.

가을이 깊어지면 색이 바래고 낙옆되며 더

영양분이 딸리면 아래로 떨어지듯 자연에서 인생이 보였다 .

그러기에 자연과 공존하는 인생은 한줌의 낙옆.

 

 

추억이 울고 있다.

오래전 청춘에 걸었던 오솔길이

지금 다시 가보니 숲길이었다.

포장된 숲길이지만 옛날에는고불고불  하얀

논덮힌 오솔길이었는데 수없이 철이

바뀌더니 단풍이 어우러진 고운 가을중반

그곳에서는 우리들의 추억이 울고있었다.

세월을 그냥 지난 것이 아니라 그때의 숲이

커버린 단풍으로 곱지는 않아도 비바람

속을 흔들며 씩씩하게 나무에 달려있었다.

조금 지나면 색바랜 낙엽이 숲길을 덮겠지.

 

일석이조

습관된 아침운동을 일찍 나가더니 장운동이 되어

반드시 그시간되면 화장실 가느라 들어온다.

성당에서 봉사하는 자매를 맨날 만난다하고

지금은 아피트 3차지만 그전에 5차에 살때부터

봉성채에 꼭 따라오며 봉사하는 자매였다. 

그자매는 봉사라고 생각안하고 움직이는 운동이라 하였다.

누우면 죽는 것이고 사는동안 운동은 만병의

통치약이라하니 좋은 습과을 가졌기에 몸과마음

다 건강해서 나도 마음 건강이 되니 일석이조.

 

운동

어떤날은 걷기를 조금하고 아는이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만 했다고 아쉬워 하길래

걷는것만 운동이 아니라 입 운동도 했으니

마음까지 운동했다고 하니 신나 하는게 꼭 아이같았다.

 

조건
현실인가  미래인가?

오지않은 내일은 보이지 않아도 오고야 마는 미래. 
멀리보이던 무지개의 아름다움은 가까이 가니

보이지 않아 잡을수 없는것처럼 현실만이 있었다.

당장사는게 째니까 오래전 아버님이 막내사위

양자간 사돈의 재산보고  반대하는 아들들을 꺽고

승낙했으며 작은아들이 항공대 중앙대 떨어지고

후기로 숭실대 들어가니 그때야 큰 아들이 공부했어야

했는데 후회했고 은아 어릴때 총명하니 여자가

공부잘하면 돈만들어간다고 미용사되라고 한 할아버지.
상황따라 현실을 밎춘 어른들 지금은 미래를

내다보며 교육시키지만 모든것이 풍족해도 어릴 때

부터 빈부차이가 나서 그래서 엣날어른들이

빕새가 황새 따라 가려다 가쟁이 찟어진다고 했는데

남들과 경쟁하지 말고 가진만큼만 쓰고살면

인생이 부자인데 저먹을 것은 타고난다한 옛날말이 떠오른다.
딱맞는 말이고 어깨넘어 배웠던 시대 인데 지금은

공부머리나 좋은직장 경제가 현위치에서 평생을 가드라
됨됨이보다 자리가 위에있다보니 동심은 없어지고

어릴 때 부터 다 경쟁자라 슬프며 한그루 나무심고 물주며

키웠는데 제도가 바뀌지 않는한 미래가 암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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