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살다보니

우리들 이야기 2024. 10. 10. 07:13

 

 

살다보니

자연은 그대로인데 나의 처지에

맞추니 봄 가을이 길기도 하고 여름 겨울이 길었다.

보이지 않는 내일은 언제까지고 오지만

그 내일이 있어 희망을 가질수 있으며

어둑어둑한 이른아림 가로등이 하나 둘 꺼져가고

귀뚤이 울며 살아있는 모든 것을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데 쉼없이 걸어온 우리들의 삶

길게 살다보니 사랑은 정으로 편안함에

맑은 믿음이 되었으며 무심히 지나온 것 같지만

서로의 땀은 오래가는 향수가 되었다.

어제를 그대와 함께 만들고 내일로 가는우리들.

많은 세월에 꽃잎을 열어보니

향기나고 있으며 그 어디에도 짐이 되지 않으려

했는데 한치앞도 안보이는 삶이었고

이런 삶을 살다보니 듣고보고 화도 나고 웃고 울기도

하면서 남하는 것 다하듯 셀레기도 하였다.

세상바람이 나를 휘감아도 뚫고 나갈수 있는 사랑이

있으니 물처럼 바람처럼 순리대로 살아야

했으며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이듯 지나고 나서 후회하기

보다는 이미 처해있는 나의 현실에서

아픔은 다 지우고 고마움만 찾자는 나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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