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새아침

우리들 이야기 2025. 3. 27. 07:43

 

새아침

오늘의 기도속에 주님집에 찾아가니

비록 나의 기도가 주님 마음에 들지 않아도

간절한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소서.

살아온날이 많을수록 추억도 많고 기억해야

일들이 많았으며 주님을 만났던

그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그날이 그날 같아도 하루하루 삶이 달랐으며

그 세월에 도취되어 나도 모르게

그 시대를 따라가며 그때는 그랬어 하다가 문득

그시절의 삶이 옛날 이야기가 되어

아아 내가 옛날 사람이구나 나도 한때는 젊음이

있었는데 한세대가 가고 또 한세대가

오며 신세대의 세월이 만들어져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허무.

비록 이모양이라도 돌아가고 싶지 않은 지난날

멋보다는 편안한 옷이 눈에

들어오니 나이는 못 속인다.

삶의 질은 광야를 지나는 것처럼 기쁨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고 아픔이 지금도 슬프게

하지만 물이없는 사막 거친 광야로 지나기는 싫다.
젊을때는 내모습이 초라해 보였지만

세월속에 나이드니 걷는이들이 신기하게 보였다.

삶은 상황을 견디는 것이라고 내 스스로

위로하며 별볼일 없는 젊음을 그리기도 했지만 마음속은

가난했기에 지금이 오히려 편안은 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허무를 내려놓고 아직은

살아있어 생각할수 있기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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