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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오는 봄승덕이가 안산을 오른다니 봄인가보다.앞이마에 머리가닥이 땀에 젖어송글송글 귀여우니 아무리 어른인척해도 막내다.봄하면 제일먼저 따뜻한 햇쌀이 방에 젖어들고 기온이 봄을 부르는지 내가사는 이곳은 창가에 햇빛이 내 등어리를 쓰다듬고 나에게 몇 번의 이 봄이 올지는 모르기에 소중하여 이 봄을 사랑하리라. 어제는 추억이 많아도 돌아갈수 없고 내일은 보이지 않기에 마음속은 무지개 꽃을 피운다.흔들리지 않는 삶이 없으며 젖지않고 피는 꽃이 없다고 겨울은 기온이 떨어지며 추운바람에 눈꽃이 흩날려도 봄바람이 밀고 가더라. 봄산에는 진달래가 피지만 가을엔 억새산이 부르고 빈가지에 윙윙 우는 소리가 스산하지만 낙옆이 떨어지면 푸른잎이 가지마다 맺히는 것이 인생이 삶이었고 아직은 옷깃을 여미는 이른봄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