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생각으로 보더라

우리들 이야기 2014. 10. 19. 08:42

 

 

 

 

생각으로 보더라

이름 모를 꽃이 산에도 들에도 숲을 이루고

어떤 이는 꽃 무더기라 하고 어떤 이는 꽃 숲이라

하듯이 한 송이 꽃이 피어나도 보는 사람이

자기에게 맞춰봅니다

장미가 예쁘다고 하기도 하고 안개꽃이 더 이쁘다고

하듯이 보는 이의 마음에 꽃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이름 모를 꽃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는

아픔을 이기려 흔들며 피어났건만 어떤 사람은 예쁘다 하고

얼마를 받을까 어떤 이는 이익을 위해서 바라봅니다.

원망은 마음도 어둠이지만 생각이 밝으면 어둠도

환하듯이 누구나 가는 길은 같아도 생각이 다르기에 

살다 보니 나이를 먹는 만큼 커가고 자기의 현실도 생각대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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