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주님 바람

우리들 이야기 2014. 10. 17. 07:57

 

주님 바람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 같은

사람 마음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부러지었습니다.

흔들리니 속이고 속아가는 일상의 생활 그 누가

정답을 말할 수 있으리오.

나뭇잎이 길게 흔들면 춤추듯이 삶도 자꾸 흔들면 이리저리

쓸리며 넘어가는 거 같지만 부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물결의 길이를 알 수 있듯이

세상 바람 부는 대로 우리도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상황 따라 힘들수록 바람에 흔들리고 중심을 잃으며

이익 찾아가다 보니 어두운 골짜기서 헤매기도 하였습니다.

시대 따라 달콤한 말에 유행하는 바람에 흔들려도

길이 아니면 갈 수 없게 하시고 주님 따라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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