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성찰<해를세면서>

우리들 이야기 2014. 12. 11. 15:25

 

성찰

주님 오심을 마중하는 천사들의 찬송

어둠 속에 빛이 되어 거리마다

사랑의 물결 얼어붙은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이 녹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대 가시는 곳마다 사랑과 기쁨

그대 머무시는 곳마다 평화와 웃음

그대 말씀이 삶의 길이 되게 하소서.

그대의 숨결이 그대의 눈빛이

그대의 음성이 늘 저의 곁에 머물러주소서

언제라도 부르면 대답하여주소서

기쁠 때는 그대의 이름으로 찬미하고

슬플 때는 그대의 이름으로 위로받게 하소서.

지나온 한해 정리하면서 삶의 합당하였는지

나 자신을 성찰하여 미움으로 얼룩진 것은

지워버리고 그 응답으로 사랑받게 하소서. 임 데레사

 

 

해를 세면서

 

한밤 두 밤 자고 보니

한해 끝달 이라 

밤새 내려간 찬 기온 얼음 얼어 

아침햇살 미소 띠며 녹여주고

싸늘한 기온 목도리

장갑이 그리워진다.

거리에 세일 한다고 이름 붙이고

늘어서 있는 노점상인들

연탄불 대신 전기방석 위에 앉아 

지나는 사람 구경하라고 눈을 마주친다.

추어도 쌀려나? 하고 

가던 길 멈추고 옷 구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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