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추억 이야기

<우리들의 공간>

우리들 이야기 2015. 11. 22. 09:28

 

 

우리들의 공간

스치듯 가버린 세월

활짝 열어놓은 우리들의 공간

그 안이 행복한 정원

해맑은 미소로 여행을 하던 우리

차를 타고 가면 눈부시던 햇빛

자동차 치양을 내린 오래전의 추억

두 손을 잡은 채 정상을 향해 걷던 우리

푸른 파도를 가르며 아이들하고

포드 타고 놀았던 젊은 시절

모두가 지나간 우리들의 이야기다.

어느덧 긴 세월이 짧게만 느껴지고

웃을 때마다 그려지는 주름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는 우리들의 공간

그 안에 살아온 이야기만 가득하다  임일순 

그대있음에 그대와 함께한 날 들 그대 있으므로 값진 추억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생각하기 싫은 아픔도 주어진 운명의 덧이기에 웃을수 있고 그대가 있음으로 지울수 있었습니다.

한길을 걸어야하는 그대와 나 어려움도 함께 나누고 기쁨도 그대가 있음으로 두 배 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대자리에 내가 머물고 살아온 날들이 그대있음으로 삶의 근원이 된 것 같습니다.  

한시도 같은 날이 없는 것은 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문화속에 그대와 내가 가고 있기때문입니다

나이가 가르치는 세월안에 어떠한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그대 있음에 나의 안생이 있었습니다.   견디긴 힘든 아픔이 날 울려도 둘이 함께 나누기에 솜털같이 가벼웠습니다. 

연속극을 보면서도 같이 울고 웃으면서우린 한 마음이 되어 먼 길을 지루하지 않게 걸어왔습니다. 

쌓여진 미운 정 고운 정이 우리가 되어 더러는 내 마음이 안 들어 투정해보았지만 지나고 보니 

부족한 이해가 양보를 못하고 괴롭힌 같아 미안하기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라는 것을

웃으면서 말은 하지만 책임 있는 사랑이었습니다.

달콤한 사랑이 더러는 쓰고 미워지지만 그 모두는 심이라는 것을 

지난날의 아픔도 그대의 따뜻함이 상처를 치유하고 있어요 

믿고 의지하며 세상에서 제일편한 사람 오늘은 무얼 먹을까 어떤 일로 웃길까

수많은 우리들의 이야기만 노트에 다 적지 못할 만큼 가득합니다.

욕심을 내는 것도 나 혼자만이 아니고 우리들의 행복을 그렸던 것입니다.

수많은 언덕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바람 불면 쉬어갔는데 어쩌다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했나

일어서려고 무진 애를 쓰긴 했는데 자기한테 의지해야만 하기에 속상하답니다.

 

사랑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책임이 우리를 묶어놓았습니다.

가꿔 놓은 꽃이 아니라 들꽃처럼 여기저기 피어서 향기를 날리고

하나가 아니라 한 다발이 되어 서로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궁금하고 외롭지 않은 것은 가슴속에 그대가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공간

그대가 좋은 것은 편하기 때문이고 안보여도 외롭지 않은것은

그대의 마음과 하나이기 때문이며 그냥한번 웃어보는 우리들의 공간이 있기때문입니다 

집이 작아도 내 가슴은 그대마음을 담아 항상 넉넉하며 낡아지는 줄이지만

정이 담긴 보석과도 같은 아름다운 줄로 동여매고 언제나 만나도 편해서 좋은사람

그대있음에 투정할 사람이 있고 행복한 꿈을 꾸며 하루가 이어지는 것도 그대가 있기때문입니다

같은 세월을 살아왔고 같은 시대를 살다보니 할 이야기가 많아지며 잘 소통하여

늘 함께 있으며 어디를 가든지 우리는 세월이 만들어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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