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그리움의 이야기

우리들 이야기 2021. 5. 20. 07:33

그리움

사노라면 지나가고 오면서 남기는 것은 추억이고

그리운 시절을 보게 하였습니다.

지난날인지 그리움인지 추억인지 형용할 수 없어도

울고 웃던 날들이 지나간 날이기에 그리움이 물들었나 봅니다.

추억은 그리움되어 가슴에 파고 든다 했던가요?

다시는 이곳에 안 오리라 했지만 돌고 돌아 반겨주는 곳은

나의 인생이 서려있는 곳이 손짓하였으며

상황이 나를 끌고 다니며 멈춘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이곳은 하늘도 땅도 다른 색일거라는 것은 나의 마음에서만 그러합니다.

어디던 계절은 오고 가며 꽃이 피고 지는데

왜 여기에서 보는 꽃이 다른지는 마음이 동요하기 때문인가봐요.

내인생에서 가장 전성기이며 삶이 전부 뭍혀있기에

그리움이 물들었는지 아무도 반겨주지 않아도 나살던 곳이

반가운 엄마품처럼 포근하고 안정이 되었습니다.

안 보이는이를 닮은 커나는 애들에서 세월이 보였고

나무나 건물이나 오래되었다는 표가 나고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추억이 그리움이 되었고 엄마에서 할머니

이름이라도 마음은 추억에 살기에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꽃이피면 꽃놀이로 날짜를 잡으며 기다리었고

봄이면 관광을 간다고 이옷저옷 입어보면서 루즈를

뭘 바를까 고민하던 때가 나를 위한 날이었는데

별거 아니었던 일상의 생활이 추억이 되어 그리움으로

변한 것은 세상과 싸우느라 아니면  따라가지 못하니

추억이 물들었던 그시절을 그리워하나봅니다.

상상하기 좋아하던 어릴 때 나는 울밑에선 봉숭아 매화

분꽃 정겨운 나의 어린시절 함께 한 꽃들이라

지금도 향수가 되었지만 사람만 유행에 변하는 것이

아니라 꽃도 유행따라 붉은 담을 감싼 넝쿨장미

한때는 장미닮은 나인줄 알았는데 젊은 시절의 한때

그곳은 장미 가꾸는 주인이 바뀌었어도

그옆을 지나노라면 꽃이 반갑다고 웃고 있었습니다.

날마다 동이 트면 새날이 오고 얼마나 오늘이 주어질지

모르지만 시절의 추억이 나의 일기이니 먼 날에

그리움이 되기에 오늘도 아름다운 오월에 머무렵니다.

 

 

그리움

오월의 어느날이 그리움인지 지우고 싶은지

하지만 생각하기 싫어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철따라 시대따라 그리움이 그대로 남아서

지워지지 않으니 아픈 추억이라 하였습니다.

청춘을 즐겨도 안보이는 내일을 위해서 준비하라

하였는데 운명의 장난인가 슬픔이 나에게

와준 것인가 감당하기 힘든 그날의 아픔

해마다 오월이 오면 나에게 새로 태어난 날도

아픔속에 함께 찾아온답니다.

아쉬움이 쌓이는 것은 후회가 마음을 돌아보게

하기에 기억하기 싫은 추억도 끄집어 내지만

이 모든 것이 살아있기에 감당하고 어찌 내맘에

드는 일만 있을까만은 생각도 않은 일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리움이 물든 곳이라고는 하는데 나에게는

그런 그리움이 없었고 아픈날은 세월속에

사라진다는데 진행중이라 지워지지 않고 그날이

그날로 생각만 쌓여져 어쩌다보면 지난날을

그리고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애틋하니 마음

만이라도 옛날의 내가 되고싶어요.

가고오는 사람들 틈에 자동차만 보이지 질러가던

내길은 이사를 갔는지 보이지 않고

아파트가 들어선 곳이 길이었다고 짐작만 한답니다.

그날그날 사는것에 만족감을 모르던

그때였지만 젊음의 무기가 세상과 싸우는

방패가 되기도 했었는데 모습은 이상하게

보잘것없이 마음은 겨울인데 눈은 봄동네로

이사오더니 지금은 초여름으로 간다 합니다.

보이는 것을 사랑하기엔 거저 되지 않고

가고 오고 하지만 그리움은 추억이 되어 혼자있을

때나 조용히가 마음에 놀러와서 옛날 구경하자고

꼬시기에 넘어가다보니 내가 추억속에

빠진줄 알았는데 그리움이라 하였습니다.

 

 

 

'나의 글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들여진다는 것<지나가리라>  (0) 2021.06.02
숨을 쉬기에 감사  (0) 2021.06.02
고민.오월.독서  (0) 2021.05.18
여행  (0) 2021.05.18
여행.오월이면*******  (0)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