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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야기<별하나>

우리들 이야기 2021. 6. 12. 10:40

할머니의 이야기
긍정의 생각은 만에 하나에서 좋은 것만 찾지만

부정의 마음은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도 만에하나가

잘못되면 불안하기만 한 것은 남이 일이 아니라

내일이기 때문이니 이세상 모든 일은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며 사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보내고 맞으면서 역사의

흐름이 결국은 옳은 방향으로 흐를것이라는 것은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그런사람이 되어준다면 기대가

보이지 않아도 양심이 세상 위에 있었습니다.

세상은 공평으로 가기에 어린나무와 큰나무가

어우러져야 조화를 이루듯이 사람위에 사람은 없으며.

큰사람이 다가 아니고 인기가 사람을 부르니

모여드는 수많은 사람들 저마다의 색이 다르기에

내어주고 배워가며 공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다보면 세월이 흐르듯이 날마다 보는 사람들도

무의식적인 교감이 서로를 믿게하였으며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어야 하나가 되듯이
팔다리는 몸을 받쳐주는 가지가 되기에 태풍에서도

서로를 감싸주며 의지하였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해도 마음이 하나가 되듯이 생각이

움직이면 행동하니까 지체서부터 함께 있었으며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농속에 쳐박아 준 것들이

치우려하니 이미 구식이 되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

차라리 아까워도 그때 버렸다면 누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을 텐데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선하는 것이었는데

부족한 시절에 살아온 우리들 풍족한 현실에서

유행이 지났어도 끓이고 내어놓지 못하는 것은

주모 피며 찌들은 옛날사람이라 그렇고 시대의

유향따라 가야 늙지 않으며 꼰대소리를 듣지 않는데

시간이 가는대로 세월을 만들어 흐름의 변화에

다듬어진 장미 나무나 제멋대로 키운 옛날의 장미도

유행에 다를뿐이지 이름은 꽃이었고 향기는 장미였습니다.

꽃중에 꽃 온실속의 장미보다는 눈비맞고

후미진 곳에도 피어나는 들꽃이 더 예뻤습니다.

누가가꾸지 안고 제멋대로 아픔도 혼자새기며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면서 꽃향기를 전해주는 들꽃처럼

인생도 닮은 이들이 많기에 세상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들에 핀꽃처럼 한세상 살다보면 별의 별일이

다생기고 이겨내면서 살다보니 하나였던 생각과 지체가

이별의 시간이 가까이 왔지만 희망을 거는 것은

미래를 모르기에 오늘에서 행복함을 찾으렵니다.

마음은 청춘인데 나와 놀던 사람에게서 늙음이

보이고 엄마 이름은 전부 할머니라 하였습니다,

 

 

별하나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새벽 자연의 섭리인가?

하늘과 땅 어둠과 밝음 하루도 같은날이 없다면

보이는 대낮의 산세도 안 본사이 지구가

도는 대로 꽃이 피고지고 잎새가 물들어 꽃보다도

더 예쁜 풀꽃들과 잎새들이 세상은 푸르러라.

어둠이 내려오면 밤이 오고 꿈꾸느라 잠을 못잤는가?

꿈속에는 나 어린시절을 볼수 있었습니다.

울퉁불퉁 못생긴 돌담을 분꽃줄기가

감고 올라가면 옆에 어우러진 봉숭아 꽃잎 따서

팡팡 빵궈 손톱에 물 들이었던 그 아이 입술이 예쁘면

봉숭아 꽃이라고 했는데 그아이 입술이 봉숭아 꽃잎.

촌스런 산골 공주 저만치 가더니 사라지고 내손을

꼭 쥐었다 눈을 뜨니 새벽별이 슬프게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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