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타고난 운명

우리들 이야기 2021. 6. 14. 16:36

 

 

타고난 운명

운명의 장난인가 내가 왜? 이래

짐작하지 못한 에기치못한 사연들이 나게 멈출줄이야

나의 시간은 슬픈 운명의 장난이었어요?

보이지 않는 것이 미래고 희망이며 운명이었던가요.

보이지 않는 험한 길을 지나 평지를 들어섰는데

회오리 바람이 불어대는 사막의 광야였나요?

왜? 라는 물음표가 알수 없는 길을 가로막아

터널에서 빠져나가려 몸부림쳐도 헤어나오지 못한체

주저 앉았으니 나의 경제를 조여오던 사람들이

떠나가고 나의 세상이 되었기에 마음이 개운하였는데

짓궂은 운명의 장난인가 반쯤 펴진 날개는 접어야만 했습니다.

또렷하지 않은 안개낀 꿈속처럼 희미한 터널을

엉금엉금 기어 가야만 하는 나의 운명?

내가 전생에 잘못 살았나?

운명의 장난이란 것이 나의 위로가 되었답니다.

무겁게 감았던 베일이 벗겨지면서 저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인생이었고 운명 팔자 숙명 이런 것은

믿지를 안했는데 그 대열에 서고보니 타고난

팔자라고 안보이는 속마음은 울고 있었답니다.

짜여진 날들이 숨막히게 하기에 복잡해서 

허둥댄것이 채워지지 않아서였는데 지나고보니

그때가 행복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장미빛 삶을 지나고 나서야 향기가 나니

돌아갈수 없어 슬퍼지고 핑크빛 삶을 추구했건만

지키지 못하고 절망으로 떨어진 한 사람이었습니다.

어제가 오늘이 되고 내일이 오늘이 되는

현실에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 잡으려는 것은

아픔이 아니라 기쁨이었는데 일상에 삶은 잠시

머물다가는 순간이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간자리가 남긴 것은 온전치 못한

모습이기에 슬프고 한해가 갈수록 나이까지

더하니 숱한 갈등을 견디며 살아도 할 일이 남았기에

사는동안은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에기치 않은 사고가 날 덮치듯이 삶에서 죽음의

문턱이 가까워지기에 준비를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참 가혹한 운명이었습니다.

쓸모는 없어도 한 사람의 말벗은 되고 숨을 쉬니까

웃기도 하고 속상해 하면서 산답니다.

고민과 걱정없는 사람은 없다고는 하지만 

타고난 운명이 슬프게도 하였고 살려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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