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오늘

우리들 이야기 2021. 10. 16. 06:54

 

오늘

누가 누구에게 하는말이 대화라고 하지만

서로의 이야기가 시작 되었으며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가 먼훗날 오늘이 옛이야기

되었듯이 과거와 현세는 미래에서 보면

다 합쳐진 것들이며 어제가 오늘이었고

내일이 지나고나면 오늘이 되듯이 오늘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삶은 별것 없다고 누구나 아픔을 통해서

기쁨을 얻으며 살 듯이 우리는 멈추지 않는한

언제까지나 청춘에서 머문다고 날마다 보는 얼굴은 늘 젊음.

모든이가 아니 가까이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보아주었으면 한밤이 지나면 살아

있는한 주어지는 오늘만이 나의 날이었습니다.  어느날에 임일순

 

나의 가을

10월은 가을의 절정

아름다움을 보이려고 잎새에 물들어가는

중반의 가을​ 너를 보고 가을은 예쁘지만

인생의 가을이라 쓸쓸하기도 하였지.

참 이상한 가을 다 거두어 드리지 않은 높은

하늘아래 달콤하게 익어가는 들판에서

사이사이 영글지 못한 쭉정이가 내 가을.

볼품없이 늙어버린 내 모습이지만

한때는 고왔는데 혼자 왔다 혼자가는 인생.

가까운 이도 살아있을 때 뿐이지

길이 달라 이별하는 것을 낙엽이

뒹굴어도 내년이면 다시 가지로 찾아오지만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가을인생이라 쓸쓸해진다.

 

 

​길들여 지는 것

믿음으로 사랑하기까지는 길들이져야 하듯이

속마음을 알아보는 것은 눈빛이 말하였어요.

감정을 보이는 눈빛 철이 안난 어린 시절에도 먹고

살줄 아는 본능이 주어졌기에 눈빛에서

감정이 나타나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 있는 것은

순수한 아이의 속마음이 길들여졌기에 보였습니다.

배가 고픈지 아픈지 젖었는지 눈빛에서

짐작을 하는 것은 길들여젖기에 가능하였습니다.

흑백이었던 돌사진이 칼라로 바뀌면서 길들여지니

처음엔 신기하였지만 길들여지니 당연하게 생각하듯이

길들여 지어야 다른감정이 아닌 나와 생각이 다를뿐이지

그럴수 있다고 큰 잘못이 아니면 실수라고

이해할 때 가까이 갈수 있으며 사랑하게 되었고

천천히 길들여지기도 하고 빨리 길들여지듯이

이세상 모든 것은 빠르고 느린 것이 함께 가야지

빠른 것이 다 지배하지는 못하는 것은 천천히

안전하게 쌓여가는 것이 허물어지지도 않았으니

길들여지면 믿음이 생기어 눈빛을 보고도 감정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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