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추억이 머문곳

우리들 이야기 2022. 3. 24. 07:14

 

추억이 머문곳

새로지은 집에는 거미들이 외롭다는데

나는 새로 이사는 왔지만 외롭지 않은 것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 정겨웠습니다.

어디를 가거나 꿈에서도 그리웠던 나의 옛동네.

아픈날도 있지만 내 삶이 전부 서려있는

곳이기에 또한 추억도 많았습니다.

전혀 낫설지 않은 포근한 내가 이사온 동네

나가지는 못해도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에선

사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아도 창너머로 보이는

집들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러기에 추억이 머문곳은 잊지 못하고

그시절의 이야기가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떠 다니다 다시 정착한 내동네

추억은 쌓여지고 논밭은 아파트로 변해

살던 곳이 내 동네가 되어서 우리가 늙는만큼

본듯한 얼굴들이 세월을 말해주어도

마음의 고향은 여전히 포근하답니다.

 

 
내시간

삶이 저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나는 양심을 가지고

정의롭게 사는것처럼 보여도 내면은 보이는

부를 따라가면서 가까운 이에게 배신을 하기에

부 앞에서 쌓아온 정이 허물어지는 것을

보았으며 믿었던 사람 들이라 더 억울한 이들이

많아지었고 다 이유가 있다해도 오래 세월이

가면 믿음이 생기며 더 배신하기가 쉬웠다지요.

일상에서 저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기에

아까워서 자기는 쓰지도 못하고 재산을 많이

남기는 사람이 있기에 그래서 농립쓰고 벌면

갓쓰고 먹는 다고 했듯이 이세상 삶의 기준은

저마다 달라도 시간은 누구라도 이기는 사람이

없기에 따라갈 수 밖에 없으며 내시간이

멈추면 세상도 멈추니 그래서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하였으나

시대의 흐름대로 보는이가 평가 한다면

나는 누구의 엄마라는 이름만을 기억하는 이가

많았으면 내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고마웠던

날들 감사한 시간들이 삶의 의미였으며 돈이

생활을  윤택하게 한다해도 다 한 때이고 너나

할 것 없이 주어지는 시간은 공평하기에 시간의 흐름따라 가는 삶.

 

나의 봄꽃

겨울이 춥지만 봄을 향해가고 여름이 덮지만

가을을 향해 가듯 계절에서 인생의 삶이 보이듯이

내 삶은 암울하다가도 해결되었으며 나의 생각

속에 길이도 무게도 들어있기에 현 상황에서 내 삶이 보잘 것

없어지니 모습까지 더불편해 원망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짐작으로 평가한 것이

살아보니 예기치 않은 현실의 삶 앞에서 무릎꿇었고 아무도

내일을 알수 없다는 것을 인생에서 아니 나에게서 보았습니다.

해마다 봄은 찾아오는데 내마음은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늘 추었는데 봄꽃이 생각하는 대로 보였으며

가고오는 시대따라 여기에 와서 보니 지난날의 나의 삶은

옛날이야기가 되었어도 내가 살아온 시대이기에

소중하여 마음속에는 그 때의 봄꽃이 피었으며 하는일이

다른 인생이 시대를 따라가며 꽃이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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