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추웠던 내봄

우리들 이야기 2022. 4. 5. 06:54

 

 

추웠던 내봄

나의봄은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추위가 나를 휘감아 가두었다 열어

주었다 겨울 마음대로인가 나만의 겨울과 봄

늘 혼자만의 텅 빈 공간 안에서 나는 나와

이야기를 생각이 하고 있었은데

창밖을 보니 완연히 봄이었습니다.

길건너 언덕에는 연두색 얼굴들이 봄처녀가 되어

세상은 나무꽃과 새싹들의 천지

봄이 오면 나의 인생이 저물어가는 시간이

가까워져도 젊었던 설렘이 있으니 이런

나에게도 추억은 늙지 않았으며 겨울은 봄을

준비하느라 추위가 엄습한것처럼

인생의 춥던 내 겨울도 봄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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