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내 시간

우리들 이야기 2022. 6. 9. 15:51

 

 

내 시간

시간이 가는대로 때를 노치니까 시간도 지나가고

때와 시간이 바로 나의 인생이라면 내가 없어질 때

나의 시간과 때는 함께 지워지는 것이었다.

나의 시계는 도는 줄만 알았지  멈출줄 몰랐는데 

약발이 떨어지니 그대로 멈추어 시간속에 묻혀진

과거는 남았는데  미래의 시간은 흘러버리었다.

나의 시간은 내가 필요로 해서 쓰여질 때 나의 시간이지

쓸모없는 내 시간은 허무만 부르고 시간속에 나의

인생은 늙었기에 누가 머라고 안해도 스스로 기가

죽으니 낙옆에서  내가 보이고 시대따라 목적의식이

달라져도 웃음과 눈물은 기쁘거나 슬플때만 주어

지는 현상 정성적 내 시간은 생각한 일이 적절한

시간속에 결정하는 나의 때는 나의 삶의 일부분이었다.

몸은 세월을 피하지 못해도 추억은 늙지 않기에

여전히 청춘인데 바람에 구름가듯 쏜살같이 세월은

흘려가면서 삶의 경험이 지혜와 무지속에 시대의

유행을 따라가며 철들자 커버린다고 삶에서 가장 전성기던

시간도 머물지 않고 흘러가 가장 생산적인 때가 삶을

지탱해주는 허리인 산전 수전 경험해봤던 중년

삶의 지혜가 생기더니 늙어지면서 굴리던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이 아니라 퇴색해지며 시대따라 쓸모없는

생각만 늘어가며 오래 산다고 흉보던 나이에 가까워지니

한생의 신념과 확신은 사라져 가고 있었으며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지만 몸이 불편하니 움직이는데 대 동원

하게 하는 쓸모없는 나로 전락하여도 옛날 신념이

있기에 나이가 많아지는대로  늘어나는 잔소리

어른들이  한 살이라도 적게 먹은 이가 세상을 떠나면

아직 젊은데 죽었다고 하더니  그 시대에 가까이 왔다.

건강하게 피해 안끼치고 오래사는 것이 복인데

왜 죄인처럼 부끄러워 하는지 기죽은 늙은이들

내 나이 육십일때는 늙은이 인줄 알았는데 지금의 육십은

청춘이었고 변함없는 것이 나이 라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세월의 길이가 달라지며 그 안에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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