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지쳐있는 나뭇잎

우리들 이야기 2022. 8. 11. 06:42

 

 

지쳐있는 나뭇잎

호우가 여기 대천으로 이사온건가?

밤새 찔끔찔끔 울더니 지금은 목매어우는지

눈물이 빗줄기로 세상이 서러운일이

많은 것을 하늘이 먼저 알고 말은 안해도

울움으로 슬픈 표시를 내나봅니다.

애메한 이들이 사라졌다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슬픈 울음 퍼붓는 저 빗소리.

여기저기 찌꺼기가 쌓였는데 더러운 곳만

밀어내고 새땅을 드러내게 하소서.

억울 하면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고 하는데

주님안에 사는 저는 하늘의 뜻은 다 이유가

있기에  이맘때면 내리는 비의 행사라고 하고

싶지만 세상 눈치가 보여서 쓴비라고 할래요.

누구에게는 단비가 되고 누구에게는 쓴비가

되듯이 두 삶이 자연속에서도 알수 있었으나

가난한 이가 비 피해를 입으니 그들이 쓴비.

이리저리 바람이 부는대로 날아다니는 비.

답답한 내 맘을 시원하게 쓸고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빗소리가 작아지며 멀어져가는데 어느곳에

이사가서 머물지 반가운 손님이게 하소서,

쓴비가 되지 않게 하시고 단비로 목마름을

달래주어 반질대는 나뭇잎을 보게 하소서.



매미따라 가는 인생

매미따라 왔다가 매미따라 가는 여름

그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철따라 가는 것이 아쉬운지 쓴비가 되어

여름이 간다고 알리는 저 빗소리 해마다

여름을 즐기려고 하였지 대비를 안해서

가난한 이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지만 잠시

아파하다가 내일이 아니면 잊혀져도 경험이

되어 새로운 여름나기 준비하는데 그들의

발판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자연은 목마름을 달래주는데 세상인심은

더 갈증을 부르니 자리따라 큰사람 작은사람

이름이 주어 지지만 매미노래는 빗소리에

들리지 않듯이 다함께 매미따라 왔다가

매미따라 가는 사람들이니 자만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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