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세월

우리들 이야기 2023. 1. 24. 02:46

 

세월

신기루같이 잡히지 않는 그 순간에 있었다.

악몽같은 그날이 지금도 내 신체에서

이어지고 뒤로 미루고 가지 못했던 먼 여행

온전하지 못한 몸이 되고 보니 더 힘들며

나이 따라 보는것이 달랐으며 돈 쓴 여행이 추억을 담았다.

꿈 많던 청춘이 나의 님도 청춘이었는데 한세월

지지고 볶고 살다보니 그 자리에 사는 내 아이들. 

나뿐 아니리 우리들은 이미 늙어 버렸다.

보이지 않는 세월이 바람이 부는대로 흘러가고

철따라 해마다 봄은 다시오지만 한번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인생길에서 남기는 것은 여행뿐.

시대따라 살아온 나의 삶 새로운 세계에서

답은 정해져 있지 않고 그녕 열심히 사는 것이었다.  20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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