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빠진 물건들

우리들 이야기 2023. 1. 23. 07:01

빠진 물건들

명절에는 오라는이 없어도 갈데가 많은 것은

오랜만에 찾아 뵈옵고 인사 드리려는

미풍양식으로 예절이 갖추어진 우라나라기에

커나는 아이들한테 산교육이 될 것 같다.

봉황당에 인사드리고 부모님 께신곳만 해도

여지저기 친척들사니 찾아뵐곳이 많은데 처갓집도 여러곳일게다 .

빠진 것 없이 챙겨주기는 했는데 자기네 식구가

많으니 칫솔과 바지 혁띠를 남기고 가서 연휴 끝나면

택배로 보낼수 있어 고마운 시대다.

헤어짐이 아쉽지만 그리움을 남기고 같으니

사랑이 있기에 다음 만날때를 그리는 것이다. 2023   1

 

다행

아픔에서 만족함의 답은 이만하면 다행인가?

맑은 하늘에 바람이 일더니 희색 구름이 쌓인 날에

있었으며  내 삶이 멈추던 오래전 그날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기다리는 마음이 있었는데 만나고

헤어짐이 함께 있었으니 아무도 없어 허전하다.

그동안 운동을 못햇던 남편 운동나가고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오래전 옛날 여행을 찾아가니  아픈날이

나를 휘감으며 배움으로 자랑하는 우리 세대지만

안정된 삶이 그 위에가 있어 나한테서 이루지

못한 것을 다른이에서 찾으려 했으나 결국은 부자연으로

불편의 아픔은 나 혼자 감당해야 했다.

삶이 윤택은 돈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화장품 가게

하면서 마트 정문앞에 들어오는 이에게 눈인사

했으니 산다는 것은 마음을 속이며 상황에 따라

내려놓는 자존심 하루 종일 공치다가도 한

순간에 하루 장사를 넘어 선적이 있었기에 해볼만한

장사였으며 진즉 젊은날 할 것을  나이에 주눅

들었는데 그때가 나의 전성기 콧바람 씐다고 가게를

떠나와 관광이 아픔으로 시작되었고 돈 버는것을

알만할 때 맑은 하늘에 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

덮어버렸으니 뒤 돌아 볼새없이 옆에는 처다안보고

앞만 보고 달려온 나에게 머리를 식히려 부부관광을

가다가 차안에서 넘어지어 그때부터 아픔의 시작

 지금도 해결되지 않았기에 상처를 가져다준 그 날

나의 기억속에서 떠나질 앉으며 언니도 되고 엄마도

되었지만 제일 먼저 함께 아파한 사람은 남편.

지금까지 내곁에서 손발이 되어주며 보이지 않는 내일

사연 많은 세월 지나오며 잡히지 않는 신기루 뒤에

행복도 그리면서 살아온 나 이젠 보이지 않는 내일을

포기하니 고마움 감사를 생각이 만들었으며

청춘을 지나 낙엽이 되었어도 한때 꽃핀적이 있었으니 

그때부터 소중한 사람이 내곁에 있어 세상이 되었으며

새벽이 오면 어둠을 몰아내고 샛별이 창문안으로

내품에 안겨오면 떨고있는 내별 같아 꼬옥 가슴에 안았다.

아직 살아계신 한분이신 엄마가 있기에 여전히 나는

딸이라는 이름을 갖었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슴은

여전히 아쉽고 쓰리어 만사가 귀찮아 세상이 싫은게

아니라 쓸모없는 내가 되었기에 이젠 그만 긴 잠을 자고

싶지만 다시 깨어나지 못 한다니 거꾸로 매달아

놓아도 세상이 좋다는 생각이 치우치기에 다행이다. 20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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