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꽃봄

우리들 이야기 2023. 3. 14. 12:48

 

꽃봄

당신의 말씀은 꽃피는 생명이었으니 저희도

향기나는 꽃을 피우게 하소서.

모진 추위와 겨울 바람을 뚫고서 새싹이 솟아나며

나무 꽃이 봄을 알리나 매화꽃이 피었다니

저희도 닮게 하시고 하늘의 아들이 사람이 되시어

영광에 싸여 천사의 날개로 성령들이 세상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행동하는 도구가 되었으니

저희도 거룩한 주님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33세의 젊은 나이로 저희를 대신하여 십자가

지셨지만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들이 늘어나는데

저희도 그 대열에 끼워지게 하소서.

이런일 저런일 다 겪으며 별꼴에서 만족을

몰라도 시간이 봄을 주었으니 꽃피게 하소서.

볼품없는 모습으로 세상에서 쓸모없어

슬픈 처지라도 사랑하는 사람들로 만족을 채웠으니

영원한 복을 누리게 하시고 성찰하며 기도의

삶으로 하느님 안에서 꽃피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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