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님의 집

우리들 이야기 2023. 3. 20. 07:14

 

 

님의 집

번하게 창문이 밝아지면 어제는 지난날이 되고 오늘의 하루가

시작되기에 제일먼저 묵주를 손에 드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눈 감고 하루의 안녕을 기도하다 보면 다시 잠이 들어도 손에는

묵주를 들고 있으니 내가 사는 곳이 주님의 집에 있었습니다.

가장이 되시기도 하고 외로울때는 친한 친구가 되어 허심탐 하게

감춘것없이 말할 수 있는 주님은 가장 편한 님이었습니다.

오늘은 머리를 파마할까 미장원 가는날이라 일찍일어나서

머리를 다시 보았고 미장원 세면대에 앉기가 힘들어 남편이 들어

올려주니 남편은 내머리 할때도 손발이니오래 건강하게 하여 주소서.

멋부리는 파마가 아니고 일년에 두 번은 파마해야 머리힘이 있어

날짜를 세어보았으며 일상이 지지고볶고 할때보다 더

따분한것은 늙는 것도 서러운데 몸이 불편하니 더 보잘 것

없고 이제 어느 누구도 깜보기에 더 슬프며 이런 느낌이 올때마다

사는 것은 나서 죽음의 길로 가니 아직은 살아있어 슬픔을

느끼는 거라고 내맘대로 합리와 하면서 고마움을 가져봅니다.

오늘도 고마운 소식이 많아 감사하게 하소서.

디지털 세상 온라인이 판치는 지금 저희 상황에 맞게 간절함은

쉬지 말고 기도할 때 현실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해도

쉬운일은 아니었으며 다른 삶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데 기도 할때는

귀찮으며 시간이 왜그리 길은지 나를 돌아보며 미워집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상황을 하소연한다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주님

가장 믿고 친한이에게 감춰진것도 말하듯이 오래 의지하다보니

하늘의 님이 세상의 님이되었으니 기쁜 소식이 많아 감사한 날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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