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시/좋은글ㅡ 명언

오늘의 명언 남강 이승훈

우리들 이야기 2023. 6. 12. 11:10

 

눈덩이 효과



한겨울에 함박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곤 합니다.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적당한 크기의 눈덩이를 만든 다음
비탈길로 가서 굴리면 작았던 눈덩이가 점차
몸집을 키워 거대한 눈덩이가 됩니다.

이처럼 눈덩이가 눈밭을 구르면서 점점 커지듯이
어떤 사건이나 현상이 작은 출발점에서부터
점점 커지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눈덩이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용어는 경제와 사회 부분에서 다양하게 쓰이는데
생각에도 이 눈덩이 효과가 존재합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거대한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거대해진 생각과 감정은
밤새도록 끙끙 앓게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불안과 두려움, 의심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니 걱정 대신 기대를,
좌절 대신 희망을 키워
눈덩이 효과를 긍정적으로 삶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을 희망으로 이끕니다.
같은 결과 앞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는
긍정적으로 맞게 될 것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는
불행한 결과가 될 테니까요.

'부정적 몰입'을 막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합니다.
둘째, 둘러싼 환경을 바꾸며 부정적인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결국 긍정적인 태도는 삶의 방향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줍니다.


# 오늘의 명언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온종일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것의 조합이다.
- 조셉 머피 -

 

 

일제강점기 시대에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힘썼던 대표적인 학교인 오산학교.
오산학교를 설립한 남강 이승훈 선생은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평민 출신으로 가난과 차별 속에서 자랐지만
사업 수완이 좋았던 그는 배운 놋그릇 기술을 통해
유기 상회를 만들어 오늘날의 돈으로
약 700억 원의 자본금을 가진
회사로 키웠습니다.

막대한 부를 모은 이승훈 선생은 양반 신분을
돈 주고 사며 부와 명예 모두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연설은
그의 삶을 180도 바꿨습니다.

"나라가 없는데 내 집이 있으면 뭐 하나.
혼을 빼앗겼는데 이 몸이 호의호식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 말을 들은 순간 이승훈 선생은
큰 감명과 함께 교육을 통해 후대를 양성해야
이 나라에 미래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상투를 잘라내며
독립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평안도에 오산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이승훈 선생은 평소에도 학생들 중
조국을 광복시킬 영웅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존댓말을 하며 생활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죽기 직전까지도 자기의 유골을 해부해
생리학 표본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에 이용하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과 재산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의 영웅들.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땅속의 씨앗은 자기의 힘으로
무거운 흙을 들치고 올라온다.

 

# 오늘의 명언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굳게 닫힌 마음을 활짝 열린 마음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올바르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은 열리지 않는다.
– 법정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