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재난

우리들 이야기 2023. 7. 17. 06:41

 

 

재난

세상의 뉴스가 아프지 않게하소서.

사시는 곳은 괜찮으냐고 안부 묻는 가족이 있으니

외롭지 않기에 감사하게 하소서.

가까운 가족이 사는 곳 안전한가 뉴스를

보면서 서로의 사랑을 나누었으니 감사하게 하소서.

사는 이야기가 공감가서 한 마음이게 하소서.

어제 팥죽을 쑤어가지고 온 친구들과 많이 내린

비로 수해입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으니 멀지

않은 이곳 아파트 지하 주처장이 자동차가 물에 잠기어

경찰대가 출동했다니 많은 비가 오면 안전한 곳이

없어도 이비가 그치면 내일처럼 한 마음이게 하소서.

멈추지 않은 빗소리 하늘문이 열리고 빛과 함께

동트던 아침이 빗방울이 창가에 맺었으니 구름낀 하늘

빗님이 손님이었어도 그 구름이 걷히면 푸른

하늘이 주님 사시는 곳이니 기다림의 기쁨이게 하소서.

더위를 식혀주는 빗물이게 하시고 수해를 당한이들

이 비가 그치고 여러 마음들이 모아져 재난을 극복하여

살만한 세상이라 느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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