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나의 바람

우리들 이야기 2023. 9. 25. 09:40

 

 

 

나의 바람

비바람이 내몸을 감싸기에 더 추웠다.

이리저리 부는대로 흔들리는 내몸을 붙잡아준

이들이 있어 나의 바람은 멈추었다.

바람은 불다가 누군가 잡아주면 멈추지만

오월의 세상 바람은 타고가다 어디에

떠러트리니 늦봄에 부는 그 바람은 미웠다.

 

꽃의 향기

향기내는 들꽃되어 바위틈 에서도 피는꽃.

바위에 가려 보이지 않아도 향기내는

꽃이 되어 알려지지 않은 꽃이라도 들에피면

들국화 바위틈에 피었어도 들국화였다.

꽃은 시들어 볼품없이 초라한 모습 하찮은

마른 꽃이라도 향기는 나고 있었다

향기 좋은 꽃만 예쁜게 아니라 지나온날의

추억도 담아와서 가슴 한켠에 형기를

내고. 자기와 나의 이야기들은 부끄러워도

우리들의 꽃이고 그때의 추억이 되었으니

​시들어 볼품없이 이름 없는 잡초라도

자기와 나의꽃은 표시가났고 모든이가 흉을

보아도 자기와 나의꽃은 뿌리가 뻗어

내어 튼튼하기에 고운 향기를 내고 있었다.

 

새로운 아침​

​어둠과 빛이 반복하면서 보이지 않는

세월이 함께 가니 나의 날은 새로운 아침.

​약속 없이도 알수 있는 본능의 세상

웃음으로 세상에 나와 모든이들과 만남으로

새로운 날에서 낮과 밤을 보내고

새날의 아침을 보면서 그렇게 나는 커갔다.

세상의 아침은 그대로인데 나이따라

다르듯이 어린날을 세상에서 보았다.

새로운 날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기에

오늘의 계절 햇쌀과 바람만 사랑 하리라.

삶이 유혹에 무너지는 날이라도 새로운

아침은 찾아오고 아팠던 그날이 옛날이 되어

세월이 약이라 이젠 다 지워져가도

나의 세상은 내일이면 새로운 아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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