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
창가로 들어오는 별빛 시계를 보니 새벽 다섯시
새 하루가 시작된다고 캄캄한 하늘에
외로히 혼자 떠있는 새벽별 꼭 나와 동행하자는
외로운 별하나에서 지나간 먼날의 추억을 그린다.
전깃불이나 화려한 곳에는 빛을 내지 않고
숨어 있다가 한적하고 침침한곳을 밝혀주는 별.
오래전 일본에 산속 켐핑카에서 밖을 보니
아름답던 밤하늘의 별과 파주산속에에 있는 산채
식당에서 오는데 밤하늘 별빛이 길을 안내하더니
밤에 보았던 저별이 새벽별이 되어 추억을 되살린다.
수많은 별들의 이름을 모르니까 밤에 뜨면 저녁별
새벽에 떠있는 저별은 새벽별도 되지만 나의 별.
창문안으로 빛이 스며들어 내가슴에 들어 왔는지
창문을 닫아도 눈을 감아도 아른 거리더니
이글을 쓰는 지금도 여전히 내눈안에 들어와 논다.
부지런한 저별 별 하나에서 잊고있던 추억으로
나를 깨워주는 새벽별 일어나라고 재촉하는 것 같다.
아등바등 치사하게 앞만보고 이익 찾아간 그날들
새벽별 너를보니 창피하기도 하고 허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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