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나의 오늘

우리들 이야기 2023. 10. 27. 07:27

 

나의 오늘

보이지 않아도 귀뚤이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는

아침 주님의 주신 가을이 깊어가나 봅니다.

고운 단풍그렸던 젊은날이 이제는 색바랜 단풍으로

별별꼴을 다보고 그 세월위를 지나서 겉으로는

볼품없어도 주님 생각으로 마음은 늙지 않게 하소서.

삶이 가을만 같아라 하고 싶은 아름다운 이 가을

내년에  볼수 있을지 모르기에 애틋하니 나의  마음도

벌레 먹지 않은 고운 단풍이게 하소서.

가을 열매와 잎새에서 사람냄새가 나게 하시고 보이는

곳마다 고운 마음이 함께 빠져들게 하소서.

다양하게 물든 산과들 고운 그림이 되었듯이 사람들

마음도 닮는이가 많아 나도 그중에 끼어서

잊고살았던 오래전 추억이 떠오르게 하시고 오지않은

미래도 오늘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을테니

즐거운 날이게 하시어 가을이 중반 산과들 활활

타오르는 이가을 햇빛이 좋을수록 단풍이

더 예쁘게 물든다니  가을햇빛이 오래 머물게 하시고

넘어가는 노을 슬프지 않게 길게 뻗어 가을중반

추억을 담게 하시며 고마움 감사가 많은 오늘이게 

하시고 긍정의 생각이 많게 하시어 처한 환경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많은 세월이 흘러서

모습은 지워져도 기억나는 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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