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깊어가는 가을.

우리들 이야기 2023. 10. 29. 06:58

 

 

깊어가는 가을.

알듯모를듯 허무와 쓸쓸해지는 가을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다시

꺼내고 싶은 추억의 가을이게 하소서.

정해진 추석명절  후딱지나고  

재 생일과함께  가을이면 가족생일도

많기에 축하금도 많이 나가는 10월

여물은 알곡들과 열매들이 풍성한 가을. 

오래 황금빛 가을이게 하시고 지는

단풍 아닌 피어있는 잎이게 하소서.

밤과 낮의 길이가 달라져도 귀뚤이

우는 걸 보니 아직은 가을 성질 급한 단풍

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대로

다양한 색으로 거리마다 흩날리고 있어도

한때는 고왔던 단풍임 이았으니

떨어진 낙엽을 고운잎으로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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