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
10일이 지나면 사랑하는 아기 왕자님의 생일.
처음에도 계시었고 해마다 이날을
사랑 싣고 오시는 왕자님 기다리는 마음 설렙니다.
오래전 성탄전야 12월 24일 행주산성
카페에서 가수들이 노래 부르다가 신청한 막내아들
<백년의 약속> 부르니 예수님과 똑같은 날
생일이라고 꼬깔모자쓰고 부부동반으로 온 이들이
박수치어서 하늘과 땅의 이어지는 생일.
한참이 지났어도 그 때의 그날이 생각 납니다
추운날 느추한 구유 안에 보석같이 빛나고
동방박사 별보다가 멈춘곳에 아기왕자께 경베를.
십자가지신 예수님은 마음속에다 기억하고
썰매로 길을 내며 얼은땅을 녹이시며 우리에게 오시는
아기 왕자님 마중하며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