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그리운 시절

우리들 이야기 2024. 3. 4. 15:30

 

 

그리운 시절

정신없이 살다보면 내가 뭐 때문에 살지?

하다가도 올까봐 필요없는 사람보다는 불러주는

이가 많을 때 살아있다는 보람을 가지었다.

내가 성당에서 봉사단체라 부르는 레지오를  한적이

있어 심원동 산속에 할머니 어린손자 둘과

사시기에 반찬이며 빨래를 해주었으며 그 할머니

머리도 감겨주었는데 그 손자들이 수도원에서

학교 다닌다고 해서 기뻤으며 힘들어도 일하고 돌아

올때는 뿌듯하기도 하였는데 신앙에 귀찮함을

느껴 쉬고있는데 나의 친구는 덩달아 냉담하였다.

화장품 가게 를 하면서 답답하여 콧바람

쬐고 온다고 늦은봄날 울릉도 부부동반으로 나들이.

하늘도 흐리고 꽃잎이 말아지던날 내인생의

꽃잎은 떨어지었고 인생의 반평생 쉬흔한살 쉼표의

시간이 허무하며 바쁘게 움직였던 그때가 생각났다.

나혼자 동당거리어 일없는 이들이 부러웠는데

이제는 그런이들도 다 늙었으니 하나도 안 부럽다.

지금은 이 모양이라도 한때는 누구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었을때가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삶이 바빠도 젊을때는 허황된 꿈도 많았지만

지금은 일할수 없으니 그때의 추억을 더듬으며 산다.

 

전쟁은 비극

착한 전쟁은 없다고 이겨도 져도 비극이었으며.

전쟁은 가족도 형제도 승리가 먼저라

비극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으니 작은 전쟁도 나의

이익만을 찾다보니 삶은 상황따라

전쟁이지만 가족과의 전쟁은 더 슬픈 비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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